
당진군은 가축분뇨지역단위통합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사업자와 가축분뇨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공개모집한다.
가축분뇨지역단위통합센터는 국·도비 194억의 예산을 투입해 송산면 가곡리 500번지 일원의 에코타운 내 4만여 평 부지 위에 설치됐다. 센터는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지정되어 전국 최초로 운영된다.
이번 공모는 18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위탁운영할 사업자와 가축분뇨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4일까지 접수해 26일 제안평가 심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가축분뇨지역단위통합센터의 1일 처리용량은 95톤으로 액비 60톤, 퇴비 4.5톤의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영세농가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비료관리법에서 정한 공정 규격에 맞는 액비와 퇴비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 영농 시기별로 농작물 종류에 따라 선택적으로 일반 경종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당진 양돈업은 도내 2위 규모이나 그동안 가축분뇨가 제대로 처리 되지 않은 상태로 하천 등으로 방류되거나 부적절하게 농지에 살포해 수질오염은 물론 악취 등 많은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군은 앞으로 발생되는 모든 가축분뇨를 안전하게 가축분뇨통합센터에 반입처리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축산인들의 숙원이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진군청 환경위생과 조한영 시설운영팀장은 “1단계 준공과 함께 2단계 시설 설치에 들어갔다”면서 “2012년부터 가축분뇨의 해양 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그간 가축분뇨 처리 문제로 고심하던 축산인들의 걱정을 덜게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