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르익어 가는 가을 저녁 행복콘서트가 열렸다.
지난 3일 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콘서트는 (사)한국생활음악협회 당진지부(지부장 김진식)가 개최했다.
통기타 듀엣 느티나무의 음악으로 시작한 행사는 김명회 시인겸 낭송가의 시낭송과 부부듀엣 즐겨찾기, 색소폰 연주자 서재석, 통기타 듀엣 노래풍경, 가수 파이런의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는 70년대 대중가요계를 풍미했던 어니언스의 임창제 씨가 올라 <편지>, <작은새> 등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정원근(송악읍 54) 씨는 “당진에서 이런 공연을 한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다”며 “음악이 고정돼 있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어 귀가 즐거워진다”라고 말했다.
어니언스의 팬이라는 이정표(당진읍 44) 씨는 “옛날의 어니언스는 지금의 아이돌과 같은 인기를 누렸다”며 “어니언스가 출연한다고 해서 왔지만 다른 공연들도 너무 좋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김진식 지부장은 “가을이 깊어 가는 시기에 군민들이 느끼는 문화의 향수를 채워주고자 행사를 계획했다”며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으니 마음껏 즐기다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