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의 축산 농가와 애완동물을 키우는 이들에게 잘 알려진 충남동물병원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했다.
충남동물병원은 대형가축 위주로 운영하던 진료과목을 확대해 애완동물 미용과 용품, 애완동물 호텔까지 완비했다.
특히 진료실과 입원실, 숙박시설 등을 갖춰 애완동물을 키우는 이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수의사 2명과 전문자격증을 갖춘 애완동물 미용사까지 충원했다. 정한영 원장은 “수의사 2명이 추가로 증원되면서 늦은 밤이나 주말에도 진료가 가능하다”며 “언제든지 찾아오시면 응급처치가 가능하며 사전에 예약한다면 늦은 시간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병원을 찾아온 손님들이 편하게 쉬며 수의사들과 오랜 시간 상담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려한 것이 병원을 리모델링하면서 크게 신경 쓴 부분이다.
또한 다양한 애완동물 용품도 갖췄다.
최윤경 씨는 “기존에는 소규모의 한정된 용품을 판매했으나 병원 리모델링을 하면서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용품을 구비했다”며 “애견을 비롯한 고양이 용품 등이 마련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충남동물병원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유기동물센터다.
당진시에서 유기동물보호센터로 지정돼 그동안 유기동물을 보호해 왔다. 올해에도 유기동물보호센터 지정 신청을 했다고.
정한영 원장은 “지난 한 해 충남동물병원에 접수돼 보호한 유기동물만 98건에 이른다”며 “최근 유기 고양이가 접수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접수된 동물들은 10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주인을 찾거나 무료로 분양하기도 한다. 충남동물병원에는 현재에도 13마리의 유기동물이 보호돼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최 씨는 “애완동물을 잃어버렸을 경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동물의 경우 무료로 분양하거나 안락사 시킨다”며 “하지만 안락사 시키기에 앞서 주인을 찾아주거나 새로운 주인에게 분양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기동물을 분양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정말 책임감을 갖고 키울 수 있는지 입니다. 한 번 버려졌던 아이들이기에 마음의 상처가 깊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또 다시 버려져 다시 센터로 오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순간의 호기심으로 애완동물을 선택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주소당진시 채운동 운학길 26
전화353- 4942, 357-4942, 355-4220
팩스355-3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