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제철고등학교(교장 이충호) 강지원 학생이 고등학교도 졸업하기 전에 한국동서발전에 취업도장을 찍었다.

강지원 학생은 KBS1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스카우트’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 한국동서발전에 입사하게 됐다.

‘스카우트’는 특성화고등학교의 발전과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취업기회 확장을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최종 우승자에게 장학금 혜택 및 희망기업에 입사의 기회를 준다.

강지원 학생은 에너지 분야 마이스터고 학생들끼리 경쟁에서 마지막 과제였던 ‘친환경발전기 만들기’에 ‘파력압전발전기’를 제시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강지원 학생은 고등학교 졸업 후 한국동서발전 정규직으로 취업하게 된다.

강지원 학생은 “자신감이 저의 무기인 만큼 떨렸지만 열심히 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눈물이 날 만큼 기뻤다”며 “특히 인천에 사시는 부모님이 장하다며 무척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결승전에서 친환경발전기 만들기 과제를 받고 기존에 없는 발전기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방파제에 압력을 받으면 전기를 내는 압전소자를 설치해 파력으로 압력을 주어 전기를 생산해 주변 편의시설에 공급하는 파력압전발전기를 개발하게 됐어요.”

강지원 학생은 “남은 시간 동안은 자격증 취득과 영어공부에 주력해 해외 진출을 노릴 것”이라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합덕제철고에 많이 입학해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지원 학생이 출연한 방송은 지난 14일 저녁 7시30분에 방영됐으며, KBS1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