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4일간 개최됐던 봄맞이 농심체험 한마당에서 당진 야생화 연구회가 전시했던 야생화 30여 점을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두리마을에 기증했다.

구피화, 황궁매화, 애기범부채 등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가 두리마을 장애인 식구들 이름과 함께 전시됐다. 행사장을 방문한 두리마을 식구들은 자신의 이름을 찾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6일 행사 폐회식에서 기증식을 가졌다. 당진 야생화연구회 김규태 회장은 “회원님들이 정성으로 가꾼 야생화가 장애인 식구들에게 가서 더 의미 있는 꽃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증 소감을 전했다.

두리마을 관계자는 장애인 식구들에게 한 명 한 명 지정 화분을 해 주어 정원에서 직접 가꿀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원예치료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