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건축사회 당진지역건축사회(회장 이원규, 이하 건축사회)가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건축사회는 지난달 27일 송산면 칠절리 소재 독거노인 집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아침 7시부터 이어진 작업은 밤 늦게까지 이어졌다. 이들은 집안의 가재도구를 모두 들어내고 외벽 페인트칠과 도배·장판을 새로 하고 부엌과 화장실 등을 수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재능 기부 활동을 벌였다. 건축사회는 당진시 건축과와 협의해 매년 집수리 봉사를 진행해 왔다.
이원규 회장(56)은 “아침에 도착해 집안을 살펴보니 집안이 거의 창고 수준이었다”며 “수십년 동안 방치되 있던 짐을 모두 들어내 대청소와 함께 대대적인 집수리를 벌였다”고 말했다. 이어 “홀로 사는 독거노인의 경우 집안 관리가 어려워 구석구석 사람 손길이 닿지 못하고 있다”며 “부모님이 사는 곳을 정리한다는 마음으로 봉사하니 뿌뜻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세정 할머니(85)는 “뭐라 표현해야 할 지 모를만큼 감사한 마음”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