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送舊迎新)” 임진년을 마무리하고 계사년을 맞이하면서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낙관과 희망”보다는 “침체와 우려”의 비관론에 한목소리를 내었습니다. 2013년의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비관론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사회 전반적으로 대세론으로 확정시 되었습니다.
2011년 유럽발 금융위기가 2012년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확장되었으며 이는 어느덧 당진시 산업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기업들은 IMF 경제위기 때와 버금가는 긴축경영 및 투자축소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대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진상공회의소는 회원업체들의 애로요인을 파악하고 이에 도움이 되고자 2012년도 기업경영 애로요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당진시 상공인들은 “중소기업 인력난, 매출감소, 자금문제 및 원화강세로 인한 가격경쟁력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인력난은 당진이 농업도시에서 산업도시로 갑작스럽게 급변함에 따라 예견된 사항중에 하나인데, 신성대학교 및 합덕마이스터고교 등 최근에 관련 교육시설이 충원되고 있지만 철강업체의 수요를 충족할만한 인재양성소가 많이 부족한것이 현실입니다. 산업구조가 유사한 포항을 통해 인력양성 시스템을 답습하는것도 좋은방안이라 생각됩니다.
당진지역 기업체의 자본조달 방법은 ‘금융기관 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큰 부분을 차지하였는데 자금문제의 해결책으로는 기업체에 대한 정책자금 공급 확대와 대출금리 인하가 필요하며 기업체가 금융기관을 통하여 자금을 조달할 때 담보 부족 및 담보물의 저평가가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해결책 강구가 필요해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원화강세로 인한 가격경쟁력악화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기업의 역량 강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지난 한 해 당진시를 대표하는 경제단체 당진상공회의소에서는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념통암(一念通巖)”의 정신으로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태는 데 집중했습니다. 당진경제포럼, 상공인한마음다짐대회, 당진일자리 박람회, 산·학 협약체결, 청년인턴·시니어인턴사업, 인사·노무·회계 교육 및 각종 장학금 지원사업들을 통하여 위기 극복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제구포신(除舊布新)” 낡은 것을 제거하고 새것으로 펼쳐나가는 2013년, 새 미래를 만들어갈 주인공은 바로 상공인들을 비롯한 경제 주체들입니다. 올해에는 우리 지역의 상공인 모두가 강한 도전 정신과 열정으로 무장하는 한편, 지혜와 유연함을 잃지 않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정부와 지자체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확대와 더불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당진항의 조속한 개발을 바랍니다. 해상과 육상을 연계할수 있도록 부곡공단-현대제철-석문국가단지-대산화학단지를 연계하는 철도노선의 신설과 당진지역 기업경영 애로요인 조사 결과에 나타나듯이 송산 무수교차로(국도 38호선)에서 면천IC간 도로의 신속한 신설 및 인프라구축 확대 등을 통하여 경제난 극복의 커다란 힘이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