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행기를 타야한다는 두려움과 낯선 외국에 대한 떨림이 가득했어요. 본래 영어공부를 지속적으로 해왔지만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컸죠. 막상 한국에서 배워왔던 영어를 바탕으로 대화를 시도하니 말문이 막혔지만 현지 강사들과 공부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자연스러운 대화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원당동 이용진, 이주희(부 이진규, 모 최은희) 남매는 지난달 4일부터 31일까지 당진시대와 지역언론 11개사가 공동주관하는 SLM 잉글리쉬팟 겨울영어캠프에 다녀왔다. 이들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필리핀 현지에서 진행된 어학연수에 전국에서 모집된 23명의 학생들과 영어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이용진, 이주희 남매는 영어캠프 참가 학생들과 함께 하루 5시간의 1:1 영어수업과 단어암기, 영어일기 첨삭, 주제별 글짓기 등을 비롯한 영어 수업과 수학, 논술 수업 등 매일 11시간의 수업을 받았으며 주말에는 필리핀의 다양한 관광지를 여행하며 각종 체험활동 실시했다.
오빠 이용진 군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영어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다양한 수업 프로그램 외에도 현지를 직접 돌아다니며 상황에 따른 영어를 직접 시도하고 수정하며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생 이주희 양도 주말이면 쇼핑센터, 오션파크, 관광지 등을 방문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좋았다고.
“평소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영어캠프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좋았어요. 혹시 영어를 틀리게 사용하더라도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당당히 말할 수 있었죠. 몰랐던 단어도 꼭 필요한 상황이 되니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어요.”
평소 영어에 대한 중압감을 갖고 있었다는 주희 양은 “영어에 대한 중압감이 사라져 영어공부에 집중할 수 있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가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함께 연수를 다녀온 사람들과도 많이 친해져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공항에서 필리핀행 비행기에 탑승할 때만해도 부모님과 떨어지는 아쉬움과 낯선 외국에서 생활해야하는 두려움이 컸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니 점차 그런 생각을 잊어 갔다고.
“한국에 대한 생각을 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막상 공항에 들어오니 엄마와 아빠 생각이 났죠. 비록 필리핀 음식은 입에 맞지 않아 라면과 김치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뜻 깊은 시간 이었어요.”
SLM 잉글리쉬팟 영어캠프는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에 개최되며 4주, 8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