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개최된 석문농협(조합장 최대성) 제40기 정기총회에서 김철근(55세, 삼화2리)씨와 정재순(58세, 장고항1리) 씨가 ‘자랑스러운 농업인 상’을 수상했다. 최대성 조합장은 “자랑스러운 농업인 상은 부지런한 영농활동에 힘쓴 것은 물론 조합과 지역사회에도 많은 활동을 펼친 농업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라며 “올해 수상한 김철근 씨와 정재순 씨는 마을일에도 앞장서 봉사하는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김철근 씨는 현재 삼화2리 마을 총무를 맡고 있다. 양계와 수도작을 주된 업으로 삼고 열심히 사는 마을의 일꾼이다. 특히 김 씨는 본인의 일뿐만 아니라 이웃 어르신들의 농삿일도 제 일처럼 거든다. “서로 도우면서 살아야죠. 마을 고령화가 심해서 조금이라도 젊은 제가 돕지 않으면 어르신들이 농사짓기 어렵거든요.”
김 씨는 “이번 상이 그동안 시골에서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살아온 댓가라고 생각한다”며 “아내(이희연)의 내조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재순 씨는 벼농사를 중점적으로 농사짓고 있다. 정 씨는 “너무나 부족한 점이 많은데 이런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다”면서 “농업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지런히 일 해온 점을 주변에서 잘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씨는 이 상을 받기까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컸다고 말한다. 특히 남편(김상진)이 곁에서 늘 큰 힘이 된다고. “이 상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더욱 열심히, 부지런히 사는 농업인이 되겠습니다.”
한편 석문농협의 자랑스러운 농업인 상은 올해로 농촌에서 영농활동에 힘쓰며 선진농업을 앞장서는 이들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