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동완 의원이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예산 심의에서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심의하고 있는 당진지역 주요 현안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산업단지 내 에너지·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 사업이다.

김 의원은 발전소 주변지원 특별 지원사업의 경우 “당진에 발전소 증설과 송변전시설 증설로 인해 ‘밀양을 배우자’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특별 지원금 책정금액을 7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증액할 것을 요구했다.

당진 발전소 특별지원금은 2016년 6월까지 총439억 원이 배정돼있다. 하지만 당진화력발전소 9·10호기 건설에 따른 특별지원금으로 현재까지 미지급된 금액이 296억5000만 원에 달하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또 산학융합지구 사업에 대해 “당진의 경우 지역경제와 입주기업 경제 간에 연결고리가 없었으나,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산학융합기술 대학이 2014년에 착공될 경우 맞춤형 기술 인력이 양성되고 양질의 취업구조가 만들어 지게 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산학융합지구 예산 180억 증액을 요구했다.

산업단지 내 에너지·자원 순환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대해서는 “덴마크의 칼덴버그시는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EIP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의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산업단지 내 에너지·자원 순환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명맥만을 유지하는 사업이 아니라 치밀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100억 원 증액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