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3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12월 2일자 제987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지적됐다.
- 가축공제 보험사기, 현대그린파워 노동자 사망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들이 많이 실린 호였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지역의 훈훈한 소식이나 인물인터뷰가 부족했다. 무거운 현안에 대한 보도만큼 사람들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면의 균형이 필요하다.
- 가축공제 보험사기와 산업재해 사망사고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해 기사를 쓸 때, 기자의 시각은 현상에만 매몰되지 않아야 하며, 구조적인 부분에서 문제점은 없는지 짚어내야 한다. 기사 관점과 취재 내용에 대해 끊임없이 내부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 산업재해 사망사고 기사의 경우 사건에 대해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을 넘어 피해자의 안타까운 이야기 등 독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 마음을 울릴 수 있는 기사전달이 필요하다.
- 김장특집 화보가 인상적이었다. 주기적으로 지역에서 비슷한 행사들이 있을 때마다 현장의 여러 모습과 표정을 담아내 화보로 게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 1면 사진에서 눈밭에 누워 있는 아이들의 이름이 들어갔더라면 독자들과 한층 가깝게 느껴져 더 좋았을 것이다.
- 신문사를 둘러싼 지역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하면 기사의 방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취재원을 다양화 하고, 교육문제 등 독자들이 관심 갖는 부분에 있어 관련 취재원들과 많은 대화와 교류, 소통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