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승격으로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이 의무화됨에 따라 당진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 주민공청회가 지난 8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 열렸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기본계획(안) 설명과 토론회가 함께 진행됐다. 이날 단국대 녹지조경학과 최준수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상명대 산업조경학과 구본학 교수, 단국대 녹지조경학과 김현 교수, 청주대 환경조경학과 이애란 교수, 당진환경운동연합 유종준 사무국장이 토론에 나섰다.
2030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1인당 조성공원 면적은 4.55㎡로 지난해 진행한 주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주민들은 공원·산림이 풍요로운 경관을 바라고 있다고 나타났다. 또한 공원 이용 시 위치, 접근성, 공원의 크기를 중요하게 여겼다. 공원은 체육공원을 원하는 답변이 많았다.
이번 계획(안) 중 1안에는 공원 확충 계획으로 총 6개소를 확충하며 신규공원으로 2개소를 확충한다고 계획안에 포함시켰다. 신규 공원에는 음섬포구 수변공원과 합덕근린공원이 포함됐다.
한편, 이날 박상길(원당동) 씨가 “주민공청회인데 참석한 주민은 매우 적다”며 “토론회를 다시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남호(순성면) 씨는 “기본계획안에 아미산이 빠져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 토론자 발언 정리
구본학 교수 : 당진시가 가지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공원 조성에 반영해야 한다. 또한 산업단지가 밀집해 환경이 좋지 못한 점을 고려해 생태환경의 질을 높여야 한다. 주민들이 생태공원조성에 대한 요구가 높다. 이에 관한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 하천 개발시 생태적인 측면과 조화를 이루도록 균형을 맞춰야 한다.
김현 교수 : 공원 조성이 편중되지않고 생활권 별로 적정하게 분배돼야 한다. 또한 목표와 예산을 잘 정리해 설득력을 높여야 한다.
이애란 교수 : 연령층, 성별 등 계층의 욕구를 세분하게 나눠 공원 조성을 계획해야 한다. 또한 당진의 거점공원이 없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거점공원이 필요하다. 또한 공원 조성 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
유종준 사무국장 : 시민들이 필요할 때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원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최고의 공원은 자연 그대로의 갯벌이다. 갯벌을 매립해 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 하천도 자연하천이 조성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최근 당진의 저수지 이용률이 낮아지고 있다. 낚시터가 아닌 공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