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 만들기는 정말 어려워요. 외울 것도 너무 많아요. 근데 재밌어요. 제가 바리스타가 되면 아빠께서 카페를 만들어 준다고 했어요. 카페 이름은 이미 정해놨어요.”
최다연(원당중3) 학생은 “생각보다 커피 만드는 것이 어렵지만 재밌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커피를 처음 만들어 아직은 서툴지만 근사하게 만들어 원당중 특수반 선생님들한테 주고 싶단다. 또한 이강근(원당중3) 학생은 커피 종류와 상관없이 ‘무승부’처럼 모두 맛있다며 한껏 웃음을 지었다.
장애를 가졌지만 사회로 한걸음 다가가기 위해 장애학생들이 진로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방학 중 진로직업 교육프로그램’을 당진정보고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와 직업에 대해 알아가고자 마련됐으며 프로그램으로는 바리스타 교육 외에도 리본공예와 선물포장, 냅킨아트로 구성됐다. 자신이 선택한 프로그램을 4일간 체험 한 뒤 대전에 위치한 한밭수목원과 사회적기업 한울타리에서 현장실습을 마무리했다.
이날 바리스타 강사로 함께한 송동석 당진정보고 교사는 “중학생의 경우 진로에 대한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렵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