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의장 이재광)가 결의문을 통해 “현대제철 본사를 당진지역에 유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진시의회는 지난달 25일 제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당진시의원 전원이 발의한 ‘현대제철 본사 당진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안효권 의원은 결의문을 통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2.5배가 넘는 740만㎡의 면적에 연간생산량 400만t급의 3개 고로를 건설해 운영 중인 세계 10위권의 글로벌 철강업체”라며 “현대제철은 당진의 대표 철강 산업이자 상징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경영진은 서울에, 본사는 인천에, 제철소는 당진에 있다”며 “당진은 인천공장에 비해 매출과 상주 직원수 등은 2배가 넘고 있고 당진시민들은 고로제철소 등으로 인한 환경적 피해를 입고 있으면서도 지방세를 비롯한 주요 세금은 모두 본사가 위치한 인천시에 납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진시의회는 현대제철 본사의 당진 이전을 통해 현대제철이 지역주민과 동반자적 신뢰를 구축하는 한편,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도 본사 이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