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상 교육장이 2년여 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달 31일에 이임했다. 당진 출신인 김문상 전 교육장은 당진초, 당진중, 당진상고(정보고)를 졸업했으며 정미초를 시작으로 39년 도안 교직에 몸담았다. 김 전 교육장은 앞으로 정년퇴직까지 남은 2년의 시간 동안 당진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게 된다.
교육장 자리를 떠나는 소감이 어떠한가?
당진교육을 정상화 시키겠다고 큰소리치며 발 벗고 달려왔는데 그동안 잘 했는지 모르겠다.
교육장 재임 기간 중 가장 노력했던 것은?
당진교육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나는 당진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대학생 때 잠시 타지를 나갔던 적을 제외하면 오로지 당진에만 있었다. 그동안 느낀 것은 당진 교육에 대해 주민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교직원들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당진에서 2년 이상 근무하면 표창을 수여하고 3년 이상 당진 거주 시 우수교사 포상금 지급 등을 내걸었다. 그렇다고 외부에서 온 직원을 부당하게 대우하거나 인사에 불이익을 준 것은 아니다.
현 당진 교육에서 개선돼야 할 점은?
시내권 내 학교에 학생 수가 과밀화된 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재임 기간 중에 충분한 교육시설 및 인프라를 구축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정년퇴직이 2년 남았다. 앞으로 목표는?
교육은 학력신장과 더불어 인성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서관을 활성화해 학생들이 스스로 책을 읽고 인성과 학력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당진 교육가족과 앞으로 오게 될 후임 교육장에게 한마디 하자면.
희생과 봉사,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어야 당진교육이 발전한다. 교직원 모두 많은 고생을 하며 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새로움을 창출하며 당진교육의 발전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