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당진시당원협의회(위원장 김동완, 이하 당진당협)가 지난 지방선거로 실추된 이미지를 쇄신하고 김동완 국회의원의 지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정비에는 지난 지방선거로 당과 갈등을 빚은 인물들이 포함돼 있으며 자유선진당 계열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당협에서는 지난 22일 당 사무실에서 확대운영위원회 정비 건으로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운영위에서는 부위원장 당연직으로 9명의 현직 도의원, 시의원을 선출했으며 추천직으로 윤수일, 이종현, 이은규, 백종호, 이형열, 정한영, 이정순 씨를 선출했다. 또한 선진당 계열 인사로 이철수, 이형구, 김현기 씨를 내정했다.

한편 일각에서 오성환 씨가 조직 정비에 배제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일었던 가운데, 오 씨는 운영위원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직능위원회에서는 지난 지방선거 컷오프 결과로 갈등이 있었던 최경용 씨가 문화예술위원장을 맡았다.

또한 새누리당 당진당협은 홍보위원회와 시니어위원회를 신설해 조직강화에 나섰다. 홍보위원회는 기존 선진당 읍면 회장을 중심으로 한 선진당 인사들을 대거 확충했다. 시니어위원회는 기존 자문위원 및 고문단에 소속돼 있으며, 읍면별로 대표성을 가진 인물로 선출했다.

윤석재 사무국장은 “자유선진당 인물로 구성된 홍보위원회를 통해 홍보는 물론 자유선진당과 통합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양기림 의원이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진출해 공석이었던 여성위원장에는 신출균 씨가 자리했다. 현재 청년위원장직은 공석이다.

한편, 특보 직위가 추가돼 이 자리에는 전 당진당협 사무국장이었던 박종엽 씨를 내정했으며 여성단에는 김명회 씨, 청년단은 이선덕 씨가 맡았다.

윤석재 사무국장은 “보좌관의 역할을 하는 것이 특보”라며 “박종엽 전 사무국장은 경험이 많고 전체적으로 당 실정을 잘 파악하고 있어 특보로 임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