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방식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자유학기제가 진행되는 동안은 시험이 치러지지 않으며 고입에도 성적이 반영되지 않는다.
정부가 2016년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현재 전국에서 800여 개 중학교가 시범으로 자유학기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당진은 송산중, 면천중, 합덕중, 합덕여중, 당진중 대호지분교장이 희망학교로 선정됐다.
그 가운데 당진중학교 대호지분교장의 경우 기존 주당 33시수의 교육과정에서 22시수로 줄었으며 반면 진로·인성, 동아리, 난타, 영어·연극, 체육 등 예체능과 진로 부분을 확대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학교로 시범사업을 하고 있는 두달 동안 학생들은 면천 두견주 담그기,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 인천 차이나타운, 인천문학관 야구 경기 관람 등 다양한 현장체험 학습을 진행했으며, 동아리 활동도 대폭 확대됐다. 또한 한양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진행하는 자유학기제 시범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성숙도 사전 검사, 사진 합성을 통한 꿈 실현, 나의 끼를 보여주는 사진·영상 촬영 등다양한 체험으로 진로를 찾아가고 있다.
한편 이한복 교감은 자유학기제의 성공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로 자기주도력 강화를 꼽았다. 이 교감은 “자기주도력을 키우지 않는다면 단순히 놀러 다니는 학기가 될 수 있다”며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력을 찾고, 이것이 진로와 진학에 도움이 된다면 성공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인터뷰] 백진주(부 백현웅·모 신수자)
“꿈 구체화 할 수 있어”
“전보다 체험활동이 많이 늘어서 좋아요. 또한 진로체험을 위해 멘토링을 실시하고 한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도움 되고 있어요. 자유학기제를 하기 전에는 시험기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시험이 없어 스트레스를 덜 받으니 부모님도 좋아하세요. 아예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꿈을 구체화 할 수 있는 학기인 것 같아요.”
[미니인터뷰] 차희일(부 차기홍·모 정효순)
“고입에 영향 갈까 염려되기도”
“아무래도 걱정이 없진 않아요. 혹시 자유학기제 때문에 고입에 영향이 갈까봐 염려스럽죠. 그래서 집에서 계속 공부를 하고 있어요. 엄마도 이런 걱정 때문에 자유학기제를 환영하진 않아요. 그래도 진로에 대해서 다양하게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1학기엔 주로 교과서 위주로 시험에만 매달렸는데 자유학기제는 동아리 활동을 많이 하니 그런 점에서는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