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계층을 뛰어 넘는 제4회 당진대합창제가 지난 4일 열렸다.

당진시립합창단이 주관한 이번 대합창제에는 다양한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무대에 오른 가족, 친구, 연인을 보기 위해 많은 관객이 모였다. 또한 기독교·불교·천주교 합창팀이 무대에 올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합창제에는 △가톨릭연합합창단 △기지시교회찬양단 △당진러브싱어즈 △당진시립합창단 △당진시립합창단 △당진시예술소년소녀합창단 △당진에듀콰이어(교사합창단) △보덕사관음합창단 △엔젤스콰이어 △온누리합창단 등 다양한 단체들이 참가했으며, 마지막 연합합창 무대를 통해 참가자 300여 명이 무대에 함께 올랐다.

인터뷰 가톨릭연합합창대

맹일명 카타리나 지휘자

“모두가 행복한 무대가 되길”

“모두 바쁠시기지만 많은 신자분들이 모여 주셔서 이렇게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됐어요.”

당진에 있는 6개 성당의 신자들이 모인 가톨릭연합합창대는 무대의 결과르 생각하기 보다 소리를 하나로 모아지고 개개인이 최선을 다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맹일명 카타리나 지휘자는 “연습을 하면서 많은 자매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에 즐거웠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모두가 합창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뷰 기지시감리교회

김광진 지휘자, 황인택 찬양대장

“하나됨 느끼는 시간”

기지시감리교회연합 합창대는 이번 대합창제에 처음 참가했지만 할렐루야·임마누엘 찬양대가 연합해 많은 수의 성도들이 함께 했다. 황인택 찬양대장은 “인원이 많아 연습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그래도 전 성도가 함께 하나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열의와 성의를 다해 무대에 올랐습니다. 좋은 시간을 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기지시감리교회 연합 찬양대 여러분 연습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인터뷰 보덕사관음합창단

조경희 단장, 김정애 부단장

“합창단에 관심 갖는 계기되길”

“조금 긴장되긴 하지만 단원들과 꾸준히 연습해온 덕분에 좋은 무대를 보여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당진대합창제 1회부터 참여해 온 2주에 한 번 이상 연습을 하기 때문에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조경희 단장은 “단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줘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보덕사 합창단이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가족 같은 합창단으로 활동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