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문화에 대한 인식과 개선정책 토론회에서 매장문화에 대한 인식제고와 화장시설에 대한 필요성이 논의됐다. 당진시개발위원회(위원장 김종식)의 주최로 지난 5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장사문화에 대한 인식과 개선정책 토론회에서는 신산철 늘푸른장사문화원 원장이 사회를 맡고, 이선재 여성가족과 과장이 <장사문화에 대한 주민의식 조사>를, 이범수 동국대학교 생사문화산업학과 교수는 <한국의 장사문화 흐름과 발전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양무석 대전보건대학교 장례지도학과 교수, 황성렬 당진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신완순 당진시개발위원회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선재 과장은 “장사정책은 화장으로 가고 있다”며 “장사시설의 운영주체는 공공에서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사시설의 설치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피해보상과 환경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교수는 “공설 장사시설은 공모절차를 통해 입지 선정 후 꾸준한 협상을 통해 지역주민과 인식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문적인 T/F팀을 구성해 이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 내용]

양무석 대전보건대학교 장례지도학과 교수

당진은 자연장지가 다른 타 도시보다 빠르게 발달했지만 아쉬운 점은 화장시설이 없다는 것이다. 장사시설은 지역민의 복지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장사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정서적인 반감을 해소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황성렬 당진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현재 당진시 장사시설 수급계획 5개년 계획(안)은 지나치게 장사시설 중심의 수급계획만 제시돼 있다. 장사문화 전반과 세부적인 발전방안을 지역특성에 맞춰 추가해야 하며 장사시설 설치에서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공공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화장율이 낮은 것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진단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신완순 당진시개발위원회 사무국장

당진은 화장 선호도가 평균 화장률보다 높아 화장시설이 필요하며 시설 건립에 있어 타 도시나 지역 내 기업들과 협의를 통해 상호협력적인 장사시설을 건립해야 한다. 장사시설은 주민들의 복지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만큼 최첨단 무공해 시스템을 갖춘 선진 장사시설을 건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