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 당진지소(지소장 방기준)가 지난 6일자로 개소했다. 개소하기 이전에는 현대제철 부두 내에서 파견 직원들이 교대로 근무하며 감시업무만 담당했던 것에서 이제는 수출입 업무와 하선자에 대한 검색 업무까지 확대 됐다.

현재 당진항지원센터 1층에 자리한 평택직할세관 당진지소는 직원 3명이 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이번 평택직할세관 당진지소의 개소를 통해 수출입 기업체와 입출항 선원의 편의를 도모하고, 사고와 밀수 등에 긴급 대처하는 데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관은 기업체를 지원하는 수출입 업무를 비롯해 FTA 업무, 밀수단속 업무 등을 맡고 있습니다. 앞으로 당진의 항만 발전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당진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당진항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당진지소가 개소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평택직할세관 당진지소가 개소하며 지소장으로 부임한 방기준 당진지소장은 “당진항은 평택항보다 수심이 깊어 10만t 등의 큰 선박이 오갈 수 있는 장점을 가진 항”이라며 “당진항은 입지조건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대부분 민간자본으로 발전되고 있는 만큼 개발이 느리다”며 “정책적으로 국가 자본을 확충해 나가면 발전 가능성이 큰 항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당진지소 개소를 통해 방 소장은 “평택세관까지 가서 업무를 보던 수출입 업체가 앞으로는 당진지소에서 업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지역의 경제적인 효과가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소에서도 감시 선박과 인력 충원을 통해 해상 감시 업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