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책시민연대 당진지회(지회장 박희란)의 주관으로 송전탑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밀양 아리랑’을 당진에서 상영한다.
다음달 8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상영되는 영화 ‘밀양 아리랑’은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밀양 주민들의 투쟁에 대해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박배일 감독은 3년 동안 밀양에서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영화 ‘밀양전’의 후속작인 ‘밀양 아리랑’은 지난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이번 영화 상영을 주관한 박희란 어린이책시민연대 당진지회장은 “밀양의 송전탑 문제 만큼이나 당진 역시 발절소와 송전탑 문제가 심각한 지역”이라며 “시민들에게 밀양 사태와 당진 지역의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알리고자 이번 영화 상영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상영과는 별도로 송전탑 반대시위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밀양 주민들과 활동가를 지원하기 위한 ‘7650 봉투 나눔’도 진행한다.
7650 봉투 나눔 운동은 1인당 수백 만 원의 벌금형이 예상되는 밀양 주민과 활동가들의 법률 지원에 쓰일 기금을 7650원씩 모으는 운동으로, 모금액 7650원은 765kV의 고압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의지를 상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