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지난 20일 토요일 주말. 오전부터 도시락을 만드는 손길로 분주했다. 곧이어 도시락을 실은 차들이 지역 곳곳의 결식아동에게 향했다. 여기에는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본부장 배상규, 이하 당진화력)와 예비사회적기업 당진쌀밥도시락(대표 송영팔), 3650봉사단(단장 김영수)이 함께한다.
당진화력에서 40명의 아이들에게 각 한 명 당 4000원의 도시락 비용을 제공하면 쌀밥도시락에서 인력과 포장의 손길을 더한다. 여기에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향후 10년(365일×10년)간 봉사하며 건강하자는 의미로 설립된 3650봉사단이 배달을 맡는다. 또한 결식아동과 시민을 대상으로 1대1 매칭이 이뤄지며, 당진장례식장 서영훈 대표의 후원으로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53명의 아이들에게 도시락이 전달되고 있다.
아파트 5층을 도시락 들고 오르내리기는 것은 기본이며 초인종을 눌러도 묵묵부답일 땐 전화하며 기다리기도 했다. 일부는 도시락을 건네자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라는 반가운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김영수 단장은 “잘먹었다는 말 한마디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3650 봉사단은 현재 이영수 단장을 필두로 안명수, 윤월수, 김미선, 김광원 단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앞으로 마을 곳곳 어르신 봉사자를 모집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