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국쌀생산자협회 당진시지부(지부장 황선학, 이하 당진지부)가 오는 15일 창립된다.
정부의 수입개방 정책이 계속되는 가운데 특히 밥쌀 수입 등 수도작 부문에 대한 타격이 커지고 있다. 이에 쌀을 생산하는 농민들이 모여 정부 정책에 대응하고, 농민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고자 전국쌀생산자협회가 지난해 3월 발족했다.
이후 전국 곳곳에서 지부가 창립되고 있는 가운데 당진에서도 오는 15일 10시 30분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당진지부 창립식이 열릴 예정이다.
황선학 초대지부장은 “쌀을 생산하는 농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현실을 헤쳐 나가고자 당진지부를 창립하게 됐다”며 “정부와 지자체에 농업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농민들의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TA 등 농축산물 수입개방이 가속화되면서 분야별 대응의 필요성을 느낀 농민들은 전국쌀생산자협회를 조직, 정부의 밥쌀수입 정책 등을 규탄하는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쌀값 폭락의 원인을 쌀 과잉생산과 소비감소로 보고 있지만 실상은 저가수입쌀과 밥쌀용 쌀 수입에 있다”며 밥쌀용 쌀 수입 중단과 재고미 해결 방안 마련, 기초농산물 국가 수매제 실시 등을 촉구했다. 당진시지부 회원들도 이날 함께해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당진시지부는 35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앞으로 농민들과 소통하며 더욱 더 참여를 독려하고 저변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황선학 회장은 “전국에서 최고의 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당진시 농업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농민들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성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