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맛집, 고맛참이 2004년에 문을 열어 어느덧 12년을 맞이했다. 한상화 대표는 “지금까지 운영한 대로 변함없이 사랑받는 지역 맛집이 되겠다”며 “앞으로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꾸준히 고맛참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고맛참’은 때로는 ‘고거 참 맛있는 곳이네’라고 손님들이 해석하기도 한다. 하지만 고맛참은 ‘고기 맛이 참 좋은 집’의 줄임말로 임종국 전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추천으로 이름지었다. 한상화 대표와 임종국 전 교육장은 탑동초등학교 교장과 운영위원장으로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고맛참의 대표 메뉴는 고기다. 갈비살과 꽃등심, 육사시미 등은 물론 생버섯불고기와 삼겹살이 마련돼 있다. 이 가운데 국내산 한우 암소의 채끝, 안심, 안창, 토시살 등 특수 부위만 모아 만든 생고기 모듬은 한 대표가 추천하는 메뉴다. 고기는 고맛참에서 따로 마련한 숙성실에서 숙성해 맛이 뛰어나다.

또한 고맛참에서 입소문 난 지역 토속 메뉴인 간장게장도 빼 놓을 수 없다. 서해안 근거리에서 공수해 온 알이 꽉 찬 꽃게를 사용해 고맛참만의 비법으로 만들어 너무 짜지 않으면서도 게장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양념을 밥에다 비벼, 게살과 함께 김에 싸 먹으면 밥 한 공기는 금방 사라질 정도다. 고맛참 간장게장은 전국에서 택배 주문이 들어올 정도로 인기다.

이밖에 제철 나물류를 비롯해 밑반찬은 고대면에서 농사지은 농산물로 요리한다. 마늘과 양파, 고추 등을 친환경적으로 길러내기 때문에 한 상에 신선함을 가득 담은 음식들을 만날 수 있다. 한상화 대표는 “식재료가 좋아야 맛이 있다”고 강조했다.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를 고집하는 한 대표의 지론으로 고맛참은 충남에서 지정한 미더유 식당,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원산물표시 우수음식점, 당진시에서 지정한 모범음식점이기도 하다. 미더유 식당의 경우 당진에서는 고맛참이 유일하며 우리 지역에서 나는 우리 농산물을 사용해야만 얻을 수 있다.

종갓집에서 태어나 어머니가 항상 요리하는 것을 지켜봐 왔고, 한 대표 역시 어머니의 손맛을 이어받아 사람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기 좋아한단다. 자신이 요리한 음식을 누군가 맛있게 먹는다는 상상만 해도 행복하다는 한 대표는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일주일에 두어번 서울을 오가며 음식을 배웠을 정도다. 하지만 그는 무엇보다 신선한 재료를 강조한다.

“최고의 음식은 신선한 식재료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동안 손님들에게 사랑받은 만큼 앞으로도 이에 보답하기 위해 변함없는 맛과 정성으로 고맛참을 운영하겠습니다.”

■메뉴 : 갈비살(180g) 4만5000원, 꽃등심(180g) 4만원, 생고기모둠(180g) 3만5000원, 육사시미(180g) 3만5000원, 육회(180g) 3만원, 생버섯불고기(1인) 1만5000원, 삼겹살(180g) 1만2000원, 꽃게장골드, 꽃게장정식, 꽃게장, 꽃게탕, 게국지

■위치 : 하이마트 뒤 목화아파트 101동 옆

(계성3길 44-47)

■문의 : 357-5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