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서중학교(교장 조성춘)는 ‘학력’과 ‘진로’ 교육을 강조한다. 공부만 잘 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이 제 목표를 정확히 설정하고, 그것을 향해 가는 것을 돕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 운영위원회 등 교육 주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하고 있다. 이밖에도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탁구부 창단까지 예체능 교육도 강조하며 다양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
학력 증진 교육
먼저 호서중학교는 교사 4명으로 구성된 학력증진부를 만들고 학생들의 학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시작한 공부사랑 동아리가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공부사랑 동아리에서는 호서고등학교 성적우수 학생(멘토)과 호서중학교 학생(멘티)을 연결해 후배의 공부를 돕거나 학교생활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학생들의 주도적인 학습을 위해 자체 디자인 한 학습플래너를 전교생에게 배포했다. 이 안에는 수업시간표와 다짐, 학사 일정, 시험준비계획표 등이 포함돼 있다. 이 학습플래너를 1년 간 유용하게 쓴 학생에게는 학기 말에 학습플래너 자기주도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희망 학생에 한 해 수업을 마치는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올빼미공부방을 운영한다. 현재 학생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일 20명 이상의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에 남아 공부한다.
자존감 찾는 진로 교육
한편 진로 교육은, 단순히 직업을 탐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자존감을 찾아 주는 교육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학부모가 아이들 진로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식 전환을 위해 학부모 동아리인 진로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재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운영중이며 현재 22명의 학부모가 함께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장수덕 교사가 진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외부 강사를 초청해 IT 혁명과 학습코칭, 진로선택방법에 대한 강의도 진행했다. 장수덕 교사는 “이러한 지원단이 호서중만이 아니라 당진 지역에 더욱 확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3일 간 진로 교육 진행
또한 호서중에서는 진로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3일 동안 진행하는 진로의 날을 운영했다. 1학년은 자유학기제를, 2학년은 1학기 소풍 겸 진로체험으로 진행했으며 이와 함께 3학년은 3일에 나눠 외부진로 특강과 나의 마인드맵·버킷리스트 만들기, 동대문 DDP 상권 분석 및 인터뷰, SBS 아이지니어스 방문 등의 시간을 가졌다.
호서중 탁구부, 일냈다!
호서중 탁구부가 지난 5월 31일,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남중부 단체전 3위를 거뒀다. 이밖에도 충남도학생체육대회 단체전 우승, 제66회 충청남도종별탁구대회 및 대통령기 충남대표선발전 단체전 우승 등 창단한 지 채 2년도 안 돼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재는 임규현, 김완철, 최석원 학생이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2016 청소년국가대표 상비군 훈련에 참여한다. 또한 호서중 탁구부 학생들은 토요스포츠와 방과후학교를 통해 시합이 없는 날이면 재능을 학생들과 나눈다.
오케스트라로 예술교육을
한편 2011년부터 운영돼 온 호서중 아름드리 윈드오케스트라는 대회에 나갔다 하면 좋은 성적을 거두기로 유명하다. 오케스트라에는 현재 42명이 함께하고 있으며 방과 후 악기 연습에 임하고 있다. 특히 서울 등에서 수준 높은 강사를 섭외해 학생들의 실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 호서중은 방학 기간에 학교에서 일주일 동안 집중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당진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연주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형석 담당교사는 “캠프 때 독일과 벨기에, 프랑스 등에서 공부하고 온 강사들이 아이들을 가르친다”며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무대에 올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영위원회> △위원장 : 심희재 △학부모위원 : 이정미, 김혜윤, 서미화, 최경석 △지역위원 : 김기재, 이양미
<학부모회> △회장 : 이정미 △총무 : 심명진
<총동문회> △회장: 이종섭 △부회장: 강병석, 김호기, 김동웅, 한상화, 노수권, 신남철, 심안택, 이환복, 김창규, 정남철, 김중달, 최광일 △사무국장: 손인영 △총무부장: 최성섭 △재무부장: 이돈구 △대외협력부장: 최원철 △체육부장: 김만수 △여성부장: 김남희 △사업부장: 김태갑 △조직부장: 김재성 △감사: 정봉식, 박성기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합니다.
인터뷰 조성춘 교장
“적성 맞는 진로 찾아야”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끔 진로 교육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행복해야 합니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려면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것, 좋아하는 것을 찾아야 하는데, 학교는 학생들이 적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하죠. 또 아이들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성숙한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 자라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지민 학생회장
“학생 목소리 귀 기울여”
“보다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 학급회의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다 모아 학생회 총회의 때 다시 한 번 논의해 이를 학교에 전하고 있어요. 앞으로 여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스타킹을 일부 제공하고 남학생들이 요구한 축구 물품 보관함을 설치하는 공약을 이뤄 나갈 예정입니다. 또 호서법 개정을 앞두고 있는데 학생들의 의견을 모을 것입니다.”

인터뷰 심희재 호서중 운영위원장
“교육·학교운영 자문”
“호서중 운영위원회는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자랄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자문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호서중에서 실시하는 각종 교육 활동과 학교 예산과 편성 등 학교 운영에 관한 제반 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운영위원회는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창의성 및 인성 함양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