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금 1천만원 노인정에
석문 장고항3리
죂석문죃 석문면 장고항3리(이장 손신웅)가 마을노인회의 기금이 열악해 겨울철 노인들이 경노당 연료비 마련도 어렵게 되자 마을기금 1천만원을 노인정에 기탁,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장고항3리 개발위원회는 최근 노인들이 겨울철을 맞아 경노당을 자주 이용하고 있으나 정부지원금만으로는 난방비 충당이 안돼 노인회원들이 매월 1천원씩 회비를 걷어 가까스로 충당하자 마을기금 1천만원을 노인회에 기탁, 경노당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손신웅 이장은 “노인들은 농촌을 지키기 위해 한편생 몸바쳐 일해 왔으나 남은 것은 늙음 뿐”이라며 “고향을 지켜주신 은혜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개발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마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금성 노인회장은 “그동안 빗자루도 만들어 보고 여러가지 크고 작은 소득사업도 벌였지만 형편이 늘 여의치 않았다”며 “마을에서 큰 돈을 기탁해 경노당 운영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며 크게 기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