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요리 전문점 바오샨의 문을 열고 운영해 오던 김선민·이예순 부부가 지난 2년의 공백을 깨고 다시 돌아왔다. 부부는 “공백 기간 동안에도 바오샨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되살려 좋은 음식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바오샨은 보물 보(寶)와 뫼 산(山)인 보산의 중국 발음으로 보물 같은 음식이 태산처럼 쌓여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바오샨에서는 다양하고 맛 좋은 중국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자장면, 짬뽕과 같은 기본 메뉴는 물론이며 오향장육, 사천탕수육, 유린기, 마라관자, 자연송이관자 등 고급 음식까지 만날 수 있다. 또한 중국의 술인 수정방과 오량액, 고량주 등도 마련돼 있다.

바오샨은 직접 반죽한 면을 치고 또 쳐 256개의 수타면을 만들어 사용한다. 오로지 손을 통해서만 면이 만들어 지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으며 면발에 탄력이 있으면서도 부드럽다. 또한 밀가루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상황버섯과 흑미를 첨가해 반죽하기 때문에 소화를 돕는다.

한편 소스는 갖은 채소를 다진 옛 전통 방식인 유니 소스를 사용해 면과 소스가 잘 어우러지고 먹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스에는 양파와 양배추로 단맛을 내며 그 중 적색 양파를 사용해 식욕을 돋구는 것과 함께 영양분도 챙기고 있다.

짬뽕은 사천식과 생합, 오삼, 굴, 볶음, 차돌박이 등의 짬뽕이 있으며 이 가운데 오삼짬뽕은 세가지의 조개와 다섯가지 해물이 들어가 다른 짬뽕 보다 국물 맛이 개운하다. 또한 탕수육은 100% 찹쌀만을 사용하며 안은 쫄깃하고 겉은 바삭하다. 탕수육 소스에는 노간장이라는 중국식 간장을 사용한다. 노간장은 우리나라 간장과 달리 짠 맛이 덜 한 것이 특징이기에 바오샨 탕수육 소스는 너무 짜지 않고 달짝지근해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맛이다.

한편 이밖에도 서해안 바다가 인접해 있는 당진의 특성을 살려 통우럭튀김과 황비홍새우 등 바오샨만의 특별한 메뉴들도 선보이고 있다. 통우럭튀김은 생우럭을 들여와 통째로 튀겨, 매콤하게 무친 부추와 바삭하게 튀긴 웨지 감자가 올라간다.

한편 이곳의 요리는 40년 중국요리 경력을 가진 김남수 실장의 손끝에서 나온다. 김선민·이예순 부부은 “김남수 실장이 아니었으면 바오샨을 다시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우리는 친절한 서비스 맡고 있다면 주방에서 김 실장이 손님을 위해 항상 좋은 음식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선민·이예순 부부가 김 실장을 바오샨으로 영입하기 위해 김 실장이 있었던 청주까지 수차례 오갔을 정도란다.

손맛을 가진 주방장과 최선을 다해 친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는 부부의 의지가 합쳐진 바오샨이 다시 한 번 대박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김선민 대표는 “당진을 떠난 2년 동안에도 항상 당진과 바오샨이 생각났다”며 “이제 셋이 뭉쳐 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됐으니 전보다 더 큰 대박을 터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오샨은 배달이 가능하며 연중무휴다.
■메뉴 : 자장면 5000원, 간짜장 7000원, 오삼선짬뽕 8000원, 야채볶음밥 6000원, 등심탕수육 1만5000원, 찹쌀탕수육 2만원, 중새우사천식소스 2만8000원 등
■위치 : 송악읍 이주단지 내(송악읍 신복운로 7길11)
■문의 : 358-1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