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당진시민체육대회에서 석문면이 종합우승을 거뒀다. 이어 송악읍과 송산면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4일 당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3회 당진시민체육대회가 열린 가운데 당진지역 14개 읍·면·동 대표 출전 선수를 비롯해 재인·재경·재대전 향후회원 등 1500여 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한편 리우 패럴림픽에서 여자 탁구 단체전에 출전해 동메달을 수상한 당진 의 김옥 선수가 성화를 점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제5주년 당진 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시민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이날 육상과 씨름, 줄다리기, 게이트볼, 배드민턴, 긴줄넘기, 축구와 족구, 배구 등 9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졌다.

육상 등 9개 종목 겨뤄
285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한 석문면은 전 종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씨름과 줄다리기, 긴줄넘기, 축구와 족구 부문이 상위권 점수에 속했다. 이 가운데 긴줄넘기가 48점으로 14개 읍·면·동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종합우승의 견인 역할을 했다. 뒤이어 9점 차이로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한 송악읍은 육상 학생 부문과 배구, 줄다리기, 긴줄넘기, 배드민턴에서 좋은 점수를 거뒀다. 뒤이어 241점으로 3위를 차지한 송산면은 줄다리기와 긴줄넘기에서 득점했다.

대호지면 씨름에서 약진
각 종목 별로 분석하면 육상 부문 중 학생에서는 송악읍이 눈에 띄게 높은 점수를 거뒀으며 일반 부문은 대호지면과 순성면이 각각 26점과 22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배구 종목에서는 송악읍이, 씨름에서는 대호지면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줄다리기는 송산면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게이트볼은 당진3동이, 긴줄넘기는 석문면이 고득점을 차지했고, 축구는 신평면, 배드민턴은 당진2동이 50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었다.

구룡리 정재철 씨 소형차 경품 당첨
한편 경기 종목 외에도 읍·면·동 시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 가운데, 정재철(당진2동 구룡리·65) 씨가 경품으로 소형차를 받는 행운을 얻었다. 특히 정 씨는 얼마 전 사정상 차를 처분하게 된 상태에서 경품으로 차를 받게 돼 기쁨을 더했다.

미니인터뷰 이재선 상임부회장
“시민 화합하는 체육대회 만들 것”
“각 읍·면·동의 협조로 큰 사고 없이 무사히 경기를 치른 것에 감사합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 시민체육대회보다 경기가 끝난 후 쓰레기가 적어 시민의식이 많이 변화됐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경기가 경쟁 중심의 종목으로 치러져 과열된 양상이 있어 아쉽습니다. 앞으로는 시민들이 함께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경기로 체육대회를 꾸려, 순위를 다투는 것이 아닌 화합하는 체육대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다음 시민체육대회를 위해서 또 다시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