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은행나무가 지난 9월 천연기념물 제551호로 지정됨에 따라 면천은행나무사랑회(회장 김옥현)의 주관으로 기념식이 열렸다.
지난 20일 면천면 성상리 옛 면천초등학교에 자리한 면천은행나무 앞에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천연기념물 지정을 목신에게 고하는 고유제와 풍물놀이 등이 진행됐으며,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면천은행나무는 고려의 개국공신인 복지겸 장군이 병상에 누워있을 때 그의 딸 영랑이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심었다는 설화가 내려오고 있다. 면천은행나무의 수령은 약 1100여 년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990년 제82호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