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조류인플루엔자)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당진지역에서 계획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대거 취소됐다.

자체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던 왜목마을 역시 지난달 29일 행사 취소를 확정했다. 새해 아침 방문객들을 위해 떡국 나눔 등 간단한 부스 운영은 예정대로 진행했으나, 공연 등 주요 무대행사가 무산돼 아쉬움을 남겼다. 해맞이 행사를 준비했던 왜목마을관광지번영회 양대영 총무는 “행사를 취소했지만 해돋이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많아 왜목마을로 들어오는 모든 길목에 방역초소를 설치했다”며 “행사 취소로 경제적 손실이 상당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삽교호관광지와 아미산, 송악산, 국수봉, 자모산, 봉화산, 구절산 등 지역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해맞이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