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올해 당진시 본예산이 6936억 원으로 확정됐다. 지난해에 비해 115억 원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번주에는 △자치행정과 △기획예산담당관 △항만수산과 예산을 분석한다. 다음주에도 주요 실과별 예산을 이어서 분석할 예정이다.
[자치행정과]
여성·장애인 등 인권 증진한다
주민자치, 아파트 공동체 구성 예정
봉사 기관·단체 공공시설 건립되나
올해 자치행정과 예산으로는 906억8674만 원이 편성됐다. 지난해 예산 876억2758만 원에 비해 30억5916만 원이 증가했다.
예산 세부 항복으로는 △원활한 행정지원 21억4404만 원 △조직의 역량 강화 3억6540만 원 △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후생복지 추진 33억3988만 원 △당진사랑주민등록갖기운동 추진 2억250만 원 △주민자치지원체계 구축 5억254만 원 △행정운영경비(인력운영비) 805억5068만 원 △기본경비 3억1171만 원이다.
한편 당진사랑주민등록갖기운동 추진에 있어 지난해 15억590만 원에서 13억340만 원이 감소한 2억250만 원이 편성됐다.
김민호 시정팀장은 “당진사랑주민등록갖기 운동 가운데 출산장려금 등이 여성가족과로 업무가 이관되며 예산이 지난해보다 줄었다”고 말했다. 시정과 관련된 예산 중에서는 당진사랑주민등록갖기운동과 이통장한마음대회에서 지난해에 비해 예산이 줄어든 부분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는 예산이 증가했다.
한편 주민자치지원과 관련된 예산은 5억254만 원이 편성됐다. 당초 실과에서 요구한 예산액에서 다소 줄었으나 지난해에 비해 11% 증가했다. 한편 올해 주민자치 관련 사업으로는 새롭게 구성된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을 중심으로 다음달 8일 발대식을 열고 다양한 특화산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진호 주민자치 팀장은 “올해는 예비 위원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까지 진행했을 정도로 지난해의 혼란을 모두 정리하고 다시 새롭게 주민자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아파트 공동체 사업 등 아파트 단위로 장터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치행정과와 관련해 올해 새롭게 편성된 예산으로는 당진시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 연구 용역에 3000만 원이 있다. 이는 지난해 여성과 장애인 등으로 인권증진보장위원회를 구성한 것을 기본으로 인권 증진을 다지기 위한 관련 연구 용역이다.
또 적십자 봉사관 신축계획에 따른 관리계획 변경 용역에 2000만 원이 편성됐다. 김민호 시정팀장은 “당진장례식장과 여성의전당 사이 시유지에 대해 적십자봉사관을 비롯해 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지역의 기관·단체들이 입주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구상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토지 이용 관리 계획 변경에 관한 예산”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환황해권 행정협의회 부담금이 올해 3000만 원 편성됐으며 이는 서산과 태안, 당진, 홍성, 서천·보령 등을 묶는 관광 개발에 관한 용역에 대한 예산이다.
한편 평택·당진항 도계와 관련된 예산으로는 7000여만 원이 편성됐다. 이는 자치권 수호 사업의 일환으로 평택·당진항 도계에 대한 홍보와 민간행사보조에 관련된 예산이다. 정승모 해상도계TF팀장은 “법적인 절차 이외에도 행정에서는 대책위를 지원하며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미 기자 d911112@naver.com
[기획예산담당관]
지난해보다 20억 증가…217억 편성
지방부채 상환 예산 16억 증가
“지역균형발전 정책개발 집중할 것”
올해 기획예산담당관의 예산은 지난해보다 20억4800만 원이 증가한 217억 원으로 편성됐다.
증가된 예산은 2007년부터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지역개발기금에 대한 원금 상환 비용으로 16억 원, 올해부터 기획예산담당관 업무로 이관된 지속가능발전 기본 계획 추진에 1억 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규만 기획예산담당관은 “지방부채 375억 원을 차례로 상환하는 중”이라며 “연호방죽 조성, 교육문화스포츠센터 주차장 조성, 남산 도시공원 조성 토지매입비 등에 그동안 투입됐던 금액을 상환하기 위해 예산이 일부 증가해 편성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교류 추진비는 지난해보다 260만 원 증가한 3억1170만 원이 책정됐다. 더불어 도시환경의 지속가능발전체계 구축에 1억9000만 원이 편성됐으며 △지속가능발전 추진행사 300만 원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 1억 원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비 8000만 원 등이 책정됐다. 이외에도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로 50억 원,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유지보수비 1900만 원 등이 편성됐다.
반면 시정 주요시책 추진비는 2억2460만 원이 편성됐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2680만 원 감소한 금액이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시정시책 자문료 1800만 원 △정책과제 개발 위탁교육비 3억 원 △정책토론회, 포럼, 연찬회 등 개최 3억 원이 편성됐다. 또한 평가분석 관리비로 1억800만 원이 감소한 1억600만 원이 책정됐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성과평가위원 참석수당 364만 원 △시·군평가 추진상황 보고자료 발간 270만 원 △시정서포터즈 등 행사 소모품 구입 200만 원 등이 편성됐다.
한편 신규시책으로 추진 예정인 지역균형발전 기반마련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2000만 원이 편성됐다. 이는 읍·면·동별 불균형 원인 및 발전 수준을 분석해 균형발전 지원 대상지역을 선정하고 대상지역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아동 청소년 정책결정 참여기구를 운영해 지역현안 및 아동청소년 정책의 이해도 증진을 위한 정책결정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향후 추진 계획은 청소년과 함께하는 열린 토론마당 ‘정책콘서트’, 어린이 의회 및 청소년 의회 구성 및 운영 등 관련부서와 협의해 아동청소년 주민자치위원회, 명예기자단, 시정참여단 등 아동청소년 시정 참여기구를 확대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규만 기획예산담당관은 “올해는 주요 시정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 및 인적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행정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또한 재정운영의 건전성 및 효율성 제고를 통한 미래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공공외교 시너지 효과를 위한 국제교류의 다변화 및 내실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rfgp92@naver.com
[항만수산과]
“마리나 항만 조성에 주력”
지난해보다 2억440만 원 감소
올해 항만수산과 총 예산은 92억6983만 원으로 지난해 113억1385만 원에 비해 2억440만 원이 감소했다.
부문 별로 살펴보면 △항만·해양레저 산업육성 및 기반조성 3억5420만 원 △적극적인 행정 지원 1억1000만 원 △해양산업 육성 및 해양레저 활성화 정책지원 2억2770만 원 △수산 및 연안관리 72억7300만 원 △해양개발 및 해양자원 활성화지원 8억9694만 원 △깨끗한 해양 환경 조성 3억2298만 원이 편성됐다. 항만·해양 레저 산업육성 및 기반조성 부문 당진항만 이용자 실무협의회 간담회, 당진항 활성화 활동, 당진항 포럼 및 지역항만산업 육상지원에 3억5420만 원이 투입된다.
또한 해양산업 육성 및 해양레저 활성화 정책지원 부문에 2억2770만 원이 편성돼 마리나 항만 조성 및 활성화와 요트세계일주 홍보전시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 해양레저관광 축제 행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요트세계일주 홍보전시관에는 김승진 선장이 요트세계일주를 한 내용을 담으며,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은 왜목마을에서 윈드서핑, 카약타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창 해양레저팀장은 “본예산에 마리나 항만 조성 용역비가 포함되지 않아 지난해보다 감소된 것으로 보인다”며 “마리나 항만 실시계획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리나 항만 조성 용역은 올 해 안에 추진될 예정이다. 수산 및 연안관리 부문에는 72억7300만 원이 편성됐다. 지난해보다 27억1338원이 증가한 액수다. 이 중 수산 활성화 지원에는 어업인 한마당대회 개최, 당진시수산조정위원회 운영, 수산물 유통센터 관리, 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 개최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깨끗한 해양 환경 조성 부문에는 연안지역 폐기물 수거처리에 2억7680만 원이 편성됐다. 이 중 유류 유출사고 피해조사 배상관리에는 지난해보다 31억3250만 원이 감소한 4618만 원이다. 유류유출사고 피해조사 배상은 국가에서 민원인들에게 대부금을 받기가 어려워, 시에 위임을 했기에 편성된 예산으로 대부금 상환 신청안내 우편 발송료와 고지서 등 안내와 관련된 운영비다.
김유진 항만수산과장은 “올해 시 예산은 확보가 됐지만 확보되지 못한 국책 예산이 있다”며 “올해 마리나 항만 조성과 신평-내항 간 연륙교 3.1km 건설, 당진항만 대호단지 개발 세 가지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0808@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