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지회장 구자생)가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대호지면 출포리의 강인숙 씨가 채운할머니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읍내동 조병길 씨가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정미면 매방리와 송산면 서정리가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됐다.
‘부양 받는 노인에서 책임지는 노인으로’를 주제로 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달 25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연예인 김성환 씨가 공연했으며 이어 조희숙 부회장이 노인강령을 낭독했다.
표창 및 시상의 시간에서는 채운할머니 강인숙 씨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모범경로당 및 모범노인 시상이 진행됐다.
구자생 지회장은 “지금의 노인들은 남의 나라에서 태어나 역경의 세월을 보낸 이들”이라며 “남은 여생은 즐거운 마음으로 지역의 사회 지도자 역할을 하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
△채운할머니 : 강인숙 △충청남도지사 표창 : 조병길 △충청남도지사 모범경로당 : 정미면 매방리, 송산면 서정리 △시장 및 시의회·국회의원·지회장 표창 : 합덕읍 운곡리, 이인자, 이숙자, 이은구, 박성희 / 송악(서)읍 동진아파트, 주주례, 구익회, 구자국, 이범갑 / 송악(북)읍 세종그랑시아아파트, 강웅회, 김호선, 편무원, 신종국 / 고대면 슬항2리 박무성, 손종택, 최주묵, 홍천석 / 석문면 초락도2리, 차재진, 조정목, 김형남, 한기남 / 대호지면 장정리,김영섭, 차유정, 김용철, 차성환 / 정미면 강태수, 이계영, 정용, 이재완 / 면천면 성하리, 박완식, 박근환, 민남수, 김재설 / 순성면 백석리, 한명자, 이견수, 이정, 김기호 / 우강면 원치리, 김용선, 안홍모, 박권옥, 김번웅 / 송산면 최상구, 인성화느 최진영, 홍사응 / 당진1동 푸르지오아파트 김경제, 김화자, 김형주, 윤월주 / 당진2동 채운휴먼시아아파트, 강광수, 김형식, 이만순, 이재경 / 당진3동 우민늘사랑아파트 백돈기, 김종란, 강경재, 김상기
미니인터뷰 채운할머니 강인숙 씨
“수상 너무 감격스러워”
대호지면 출포리 강인숙 씨는 결혼 후 홀시아버지를 모시고 30~40년 함께 살았으며 천식을 앓고 있던 남편을 15년 간 병수발했다. 그 후 그의 나이 40세에 남편을 떠나 보내고 슬하 아들 둘과 딸 둘을 키워냈다. 이후 적십자에 가입해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새마을부녀회에서도 활동하는 등 모범적인 삶을 인정받아 올해 채운할머니로 선정됐다. 강 씨는 “늦은 나이에 수상해 무척 기쁘다”며 “수상이 너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