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친목모임 ‘농도회’ 주관
【송산】 송산면 도문리(이장 주원식) 주민들이 지난 7일 지난해 새로 지은 경노당에서 마을노인 50여명을 모시고 경노잔치를 벌였다.
이날 잔치는 이 마을 40~50대 장년들의 친목모임인 농도회(회장 이우열)가 주관이 돼 마련한 것으로 회원들은 각자 주머니를 털어 점심식사와 떡, 과일등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노인들을 즐겁게 했다. 잔치에는 명산리 노인들도 함께 했으며 흥겨운 풍물놀이가 펼쳐져 전주민의 화합잔치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잔치를 주관한 농도회는 10여년전 도문리의 젊은이 10여명이 친목계 형식으로 만든 모임으로 기금마련을 위해 수박을 공동으로 재배한 적도 있어 수박밭회로 통하기도 한다. 회원들은 내후년 1천만원의 기금이 모아지면 마을봉사일에 더욱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도문리는 농도회를 비롯 그 윗세대들의 모임인 동도회(회상 홍사권), 그리고 부녀회(회장 방보배)가 해마다 번갈아가며 경노행사를 갖고 있어 웃어른을 공경하는 좋은 풍습을 잘 이어가고 있는 마을로 이름이 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