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진석 한국화가가 당진올해의작가로 선정된 가운데, 개인전 <락유-정경>을 열었다. 위 사진은 지난 20일 오프닝 때의 모습
▲ 서진석 한국화가가 당진올해의작가로 선정된 가운데, 개인전 <락유-정경>을 열었다. 위 사진은 지난 20일 오프닝 때의 모습

자연의 아름다움을 수묵화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관을 가득 메웠다. 전시관에 들어서는 입구부터 산과 꽃, 나무 등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이 걸려 있어, 마치 실제로 경치를 보는 듯 한 느낌을 선사한다.

당진올해의작가로 선정된 서진석 한국화가가 개인전 <락유-정경>을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제1·2전시관에서 개최했다. 지난 20일 진행된 오프닝에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전시를 축하했다. 이날 오프닝에는 해나루시민학교 수강생들의 합창과 고준석 씨의 색소폰 연주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서 화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작업실에서 수없이 연구한 표현기법으로, 자연의 다양한 현상들을 선보였다. 또한 바람, 햇빛, 공기 등 자연과 교감한 것을 수묵화기법으로 담았다.

서진석 화가는 “자연을 볼 때마다 편안함을 느낀다”며 “색연필, 붓펜, 스케치북을 들고 자연과 교감하며 작품을 그렸다”고 말했다. 또한 “먹에도 수많은 색이 있다”며 “여러 수묵화기법과 배접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본 소나무의 모습과 오래된 소나무의 연륜 등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작가가 소개하는 작품 <봄내음>과 <진달래>

“전시가 열리는 며칠 전까지 꽃 시리즈의 작품을 그렸어요. 당진올해의작가로 선정돼 진행되는 개인전이기에 더욱 신경을 많이 썼죠. 준비과정에서 한 쪽 눈에 실핏줄이 터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번 전시 반응이 좋아 뿌듯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봄내음>과 <진달래>작품을 연달아 걸었어요. 봄을 연상시키는 꽃을 먹으로 그리고 노란색과 분홍색으로 채색했어요. 어떻게 보면 벚꽃처럼 보이기도 하고, 진달래처럼 보이기도 하죠. 작품을 보고, ‘봄이 느껴진다’, ‘포근하다’라는 평을 많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