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심훈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심천보)와 (사)심훈상록문화제집행위원회(위원장 한기흥)의 공동주관으로 2018 심훈문학제가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필경사 및 심훈기념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문학제에서는 중앙대학교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5회 심훈중앙대 청소년 문학상과 문학캠프 행사가 1박2일의 일정으로 함께 열렸다. 이날 본선에 32명의 고등학생들이 소설 <상록수>의 배경이 된 당진지역의 문학 현장을 탐방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문학특강과 백일장이 진행됐다. 백일장에서는 시 부문에 이지은(고양예술고) 학생과, 소설 부문에 배수빈(동일여자고) 학생이 장원으로 당선돼 중앙대학교 입학 특전의 기회가 주어졌다.

문학제 프로그램으로는 심훈사랑 당진문예대회로 백일장과 서예, 미술대회가 열렸다. 각 대회 결과는 심훈상록문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42회 심훈상록문화제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축하공연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어머니께 쓰는 편지, 상록수 그림 그리기, 심훈문학제 스탬프 투어, 심훈 시 깃발전 등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편 2018 제42회 심훈상록문화제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당진시청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니인터뷰] 심천보 (사)심훈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심훈의 문학정신 계승할 것”

“심훈문학제는 심훈의 나라사랑정신과 문학정신을 계승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문학을 통해 인성을 기르고 성숙한 젊은이로 키워내기 위해 이번 행사가 열려 뜻 깊습니다. 또한 심훈문학제가 심훈 선생의 문학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대 문학의 정신적 지도자로서 심훈 선생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학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미니인터뷰] 한기흥 (사)심훈상록문화제집행위원회 위원장

“당진시민과 소통하겠다”

“심훈상록문화제는 오랫동안 지역의 축제로서 자리매김했습니다. 심훈상록문화제의 정체성을 살려 청소년 문학인을 발굴하고자 심훈문학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내실있고 짜임새 있게 문학제가 열려 기쁩니다. 앞으로도 (사)심훈선생기념사업회와 (사)심훈상록문화제집행위원회는 심훈 선생과 그의 문학에 관심을 갖고 선생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문학연구와 다양한 예술문화행사로 당진시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