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청년회의소 서예교실

합덕청년회의소(회장 전준수) 사무국에는 요즘들어 저녁시간에 불을 밝히고 열심히 무언가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서예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이 모든 잡념을 떨쳐버리고 붓글씨에 집중하고 있는 것.

합덕청년회의소가 주민봉사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서예교실에는 현재 20여명의 주민들이 박동구(합덕홍익미술학원장) 회원의 지도아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처음에는 가로획, 세로획 긋기에서 시작해 3개월이 지난 지금은 한글정자쓰기와 구양순체, 해서체등 한문의 기본글자 쓰기에 들어갔다.

매주 목ㆍ금요일과 토요일 3일동안은 박동구 원장이 직접 지도하고 있으며 나머지 요일에는 원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자신의 붓글씨 솜씨를 늘려가는 시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박동구 원장은 “참여 주민들의 붓글씨 솜씨가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면서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분들이 나와서 열심히 하기 때문에 가르치는 데도 신이난다”고 말했다.

평일에는 오후6시부터, 토요일에는 오전10시부터 시작되는 서예교실에는 현재 주부들과 직장인, 초등학교 교사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합덕청년회의소는 서예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는 11월쯤 서예전시회를 열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금이라도 서예를 배우고자 하는 주민이나 초등학교 4학년이상 학생이 있다면 붓만 들고 오십시오. 서예의 기초에서부터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준수 회장은 자신있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