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현대제철 대기오염물질 무단배출 논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시안화수소 등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한 것이 드러났다. 현대제철은 오염물질 저감시설을 거치지 않고 브리더를 개방했고, 저감장치가 고장 난 상태로 5년 동안 가동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역사회의 공분을 샀다. 충남도가 10일 간 조업정지 처분을 내렸으나 현대제철은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집행정지 및 취소 심판을 제기, 결국 조업정지 처분은 보류됐다.

2. 매립지 관할권 분쟁 선고 임박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과 관련해 사법부의 판결이 임박했다. 지난 2015년 행정자치부가 해당 매립지를 평택시 관할로 결정하면서 당진시는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 각각 소를 제기했다. 지난 3월에는 제소 4년 만에 대법원에서 첫 변론이 진행됐고, 헌법재판소에서는 2016년 1차 변론에 이어 지난 9월 2차 변론이 진행됐다. 현재 최종선고만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3. 부곡공단 지반침하
한국전력이 송악읍 부곡리 GS EPS 일원에서 전력구 공사를 시작한 뒤 해당 지역에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했다. 건물 바닥과 벽이 갈라지고, 벽면이 떨어져나가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부곡공단 입주기업들은 지하굴착으로 이같은 현상이 일어났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한전 측에서는 원인규명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4. 도시재생 선정 및 구 군청사 철거 논란
당진1동에 이어 당진2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각각 100억 대의 대규모 예산 투입이 있을 예정이지만, 사업의 효과와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당진1동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구 군청사 본관을 철거하고 도심광장 및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지만, 구 군청사를 중심으로 발달해온 당진 원도심의 도시재생을 역사·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의견과 철거를 주장하는 측의 의견이 부딪히고 있다.

5. 지방보조금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
지난 3년 동안 지방보조금을 지원받아 전국연극제를 개최한 극단 당진의 보조금 사용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 특히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자금세탁 의혹을 비롯한 내부 단원들의 고발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극단 당진 뿐만 아니라 일부 문화예술단체에서도 지방보조금 사용이 문제가 돼 일부 부정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당진시가 환수 조치했다.

6. 농축수협 조합장 선거 실시
지난 3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돼 16명의 조합장이 선출됐다. 선거 결과 6명이 현직을 유지해 연임하게 됐으며, 10개 조합은 새로운 조합장으로 교체됐다. 또한 농협 직원 출신 후보들이 대거 당선됐다. 당시 송산농협과 신평농협, 당진수협의 경우 불과 30~40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기도 했다.

7. 당진시 예산 1조 원 시대
2020년도 당진시 본예산이 통과된 가운데, 처음으로 본예산 1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 19일 당진시의회가 의결한 내년도 본예산은 1조349억 원으로, 지난해 8707억 원 대비 18.8% 증가했다.

8. <상록수> 심재영 모델론 논란
심훈의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 박동혁의 모델이 심재영이 아니다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성의 심훈기념관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이 박동혁의 실제 모델이 심재영이 아닐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 심재영 씨는 농촌계몽운동과는 큰 관련이 없는 삶을 살았다는 제보가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허구의 소설을 지나치게 현실과 동일시해 바라본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9. 김대건 신부,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는 평등사상과 박애주의를 실천하고 조선전도를 제작해 유럽사회에 조선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김대건 신부가 탄생한 솔뫼성지는 지난 2014년 8월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앞두고, 올해 유네스코에서는 김대건 신부를 세계기념인물로 선정했다.

10. 농민수당 조례 제정 추진
당진시농민회를 중심으로 월 20만 원의 수당을 농민들에게 지급하는 농민수당 도입을 추진했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11월 당진시 농민수당 조례 제정을 위해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주민발의 청구인명부를 당진시에 제출했다. 한편 최근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농민회 측에서는 그동안 농민들이 추진해온 내용과 다르다며 조례안 발의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