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송산농협 조합장선거 입후보자

“조합장 비상임제 바람직, 연봉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1. 답변> 송산농협은 대의원총회시 2001년 예산편성 승인과정에서 조합원 경조사비 예산이 삭감됐다(150회×30,000원). 단, 단체행사의 찬조비는 조합의 다른 사업이 활성화 되도록 도와주는 거름이 되므로 조합에서 출연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2. 답변> 우리 농업과 협동조합이 처한 열악한 현실 속에서 유능한 경영인을 영입(상임이사제)한다고 해서 협동조합이 하루아침에 변화·발전한다고 보지는 않는다. 그러나 고액 연봉자 2명(조합장, 전무)을 두는 것보다 우리 조합 실정으로는 비상임 조합장제(전무직을 없애고 상임이사를 둠)를 택해 조합장의 연봉을 줄인다면 4년동안 약 2억원 정도 절감되며 또한 조합장의 독주를 막을 수 있다.

3. 답변> 질문의 지적을 인정한다. 크게는 완전한 협동조합법을 제정해야 하며 지금의 여건에서도 조합원과의 협동생산과 협동출하 작목반을 다양하게 조직하고 재배 방법지도, 우수한 영농 자재의 공급, 품질검사 시행, 출하처 개발 등을 제공한다면 조합원은 물론 조합 경영에 성과를 올릴 수 있다.

4. 답변> 구조조정은 농협개혁 차원에서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구조조정 차원에서 인력감축을 해야 한다면 고위직부터다. 그렇다고 해서 인력감축만이 능사는 아니다. 질문 쩉번의 대답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5. 답변> 일본은 농림부장관이 농협중앙회장의 눈치를 봐야한다고 한다. 농협중앙회장은 정치력을 발휘해서 농업정책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 현 통합 협동조합법에도 중앙회장은 농업·농민문제 해결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할 수 있다. 농협은 WTO, 한·칠레 무역협상에 대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대응책을 수립하고 조합원을 조직해 우리 농업을 지키는 선봉장이 되어야 하며 정부의 간섭과 지배를 배격하고 농민의 대표로 거듭나야 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공회의소 등이 기업의 대변자로 정부에 강한 입김을 불어넣는 것을 볼 때 더욱 절감하게 된다.

6. 답변> 쌀수입 전면개방에 대비해 소비자가 즐겨 찾는 맛좋은 품종의 장려와 한걸음 더 나간다면 유기농법 재배를 권장하고 우선 수매로 농민들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우리 농협에서도 맛좋은 품종의 벼를 우선 수매,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앞으로 좀더 미질을 높여 경쟁력 있는 상품생산에 주력해야 한다.

7. 답변> 많은 조합원들이 당진군 홈페이지에 실린 내용을 보고 수긍을 하고 있다. 상임이사제를 선택해 조합장 연봉이 반으로 줄어든다면 조합장선거의 혼탁양상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다고 본다.

개인신상질문

1. 질문> 귀하는 귀하 소유의 임야를 지나는 한보 송전탑 건설 당시 처음엔 이를 반대하다가 이후 많은 보상을 받고 물러났다는 설이 있으며 때문에 귀하의 반대가 보상을 더 타내기 위한 의도적인 전술이었다는 의혹마저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다. 당시 귀하가 받은 보상금은 얼마였으며 이러한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을 바란다.

◆답변> 나로 인해 재산상의 피해를 본 몇몇 주민에게는 정말 죄송스럽다. 변명하고 싶은 마음은 없으나 변명한다면 한보철강이 들어섰기 때문에 송전탑은 통과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이다. 우리 마을의 어느 쪽을 통과하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2. 질문> 귀하는 수년간 농민운동을 해왔으며 전농 부의장 등 대외적으로 많은 직책을 맡아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귀하의 출신지에서는 지지기반이 취약해 일각에서 조합원들과의 친화력이 중시되는 조합장으로 부적절한 인물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또 지방의원과 조합장과는 비록 위상과 역할이 다르지만 지난 95년 도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경력이 있는데 이미 평가를 받았다고 보진 않는가?

◆답변> 조합장과 지방의원과는 위상과 역할이 다를 뿐 아니라 당시에 지역주의가 극에 달했다. 녹색바람이 충남을 싹쓸이 한 것을 다 기억할 것이다. 이 세상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꿈을 저버리란 말인가. 이미 7년전의 이야기다.

3. 질문> 귀하께서는 조합장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능력과 자질이 무엇이라고 보는가?

◆답변> 지금 이 시대에 정치·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가 병들어 있다. 이 시대가 요청하는 지도자는 청렴하고 솔직한 사람이어야 한다. 경영능력은 다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