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초등학교(교장 박창성)가 병설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74명을 대상으로 고구마 캐기 체험을 지난달 25일 실시했다. 체험 이후에는 전교 학생회 주관의 기부활동인 ‘사랑나눔 GO GO 마켓 행사’가 진행됐다.
체험에 앞서 교사와 교직원은 학생들에게 고구마 수확 시 주의해야 할 점과 필요한 옷차림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학생들은 학교 뒤편에 마련된 텃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했다. 4학년 한 학생은 “오늘 집에 가서 부모님께 고구마를 구워달라고 할 것”이라며 “엄마가 무척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교생에게 한 봉지씩 배분하고 남은 고구마는 ‘사랑나눔 GO GO 마켓 행사’를 통해 따뜻한 사랑으로 나눠졌다. 이 행사는 학생회 학생들은 본교 교직원에게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학생들에게 기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박창성 교장은 “학생들이 자연을 접하고 농사일을 직접 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며 “이날 체험을 통해 직접 먹거리를 생산하면서 노동 활동의 신성함, 생태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