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당진시장애인복지관 바둑교실 강사로 이근호 씨를 임명했다.
▲ 지난달 30일 당진시장애인복지관 바둑교실 강사로 이근호 씨를 임명했다.

당진시장애인복지관(관장 정춘진) 바둑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이용자 이근호 씨가 바둑강사로 임명됐다.

지난달 30일 이 씨의 바둑강사 임명식이 열렸다. 이번 강사 임명은 당진시장애인복지관 개관 후 처음이라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정춘진 관장은 “당진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이용자들이 복지서비스를 받는 동시에 복지관과 함께 사업을 기획·진행하는 생산자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30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이 강사나 코치 등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시행해 온 이용자 참여 예산제는 장애인들의 주체성을 높이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니인터뷰 이근호 강사(송악읍 청금리‧57)

“정신수양에 좋은 바둑”

“아직 배울 것이 많은데 강사로 임명돼 기분이 좋습니다. 이전엔 집에서 바둑을 두다가 3년 전부터 바둑교실을 통해 깊이 있게 바둑을 배웠습니다. 바둑을 둘 때는 마음이 차분해지고 정신 수양이 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지역의 아이들에게 바둑을 잘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또 바둑을 가르쳐준 장석희 강사님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