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산업폐기물 처리시설 건설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이 당진산폐장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집행위원장 권중원, 이하 대책위)를 구성한 가운데, 한국YMCA전국연맹과 충청지역YMCA협의회가 이들의 활동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25일 한국YMCA전국연맹은 성명서를 통해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당진시 산폐장 건설계획은 재검토돼야 한다”며 “전국의 폐기물이 당진으로 들어올 것이라는 사실을 시민들이 뒤늦게 알았고, 이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이유로 정당하고 타당한 문제 제기를 덮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YMCA전국연맹은 지역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당진YMCA를 비롯한 대책위와 시민들을 지지하고 연대할 것”이라며 “당진 산폐장의 문제해결을 위한 과정이 산업폐기물 처리정책과 제도 및 법률을 보강‧개정하고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26일 충청지역YMCA협의회는 “당진산폐장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대책위의 활동을 적극 지지한다”며 “산폐장과 관련한 장기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현행 산업폐기물관리법을 즉각 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궁극적으로 방사능폐기물매립장처럼 산폐장도 국가책임운영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산업폐기물관리법 개정을 위해 세밀한 검토와 함께 법률개정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한국YMCA전국연맹에는 65개 지역의 YMCA가 소속돼 있으며, 충청지역YMCA협의회에는 세종, 서산 당진, 대전, 천안, 아산, 청주, 홍성, 충주 등 총 9개의 YMCA가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