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상도
▲ 합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상도

합덕읍(읍장 이기종)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합덕읍은 내년부터 4년 동안 197억 원을 투입, 합덕읍 운산리 일원에 골목상권 활성화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단위사업 3가지와 세부사업 5가지를 추진한다.

합덕읍 운산리는 과거 충남 서북부지역의 농업 중심지 및 교통의 요충지로 인구가 2만3000명이 거주하는 읍 소재지였다. 하지만 삽교호 방조제 건설 및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주변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감소 등으로 급격하게 쇠퇴해 왔다.

이에 당진시는 합덕읍 운산리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코자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걸쳐 공모에 도전했으나 선정되지 못했고, 문제점을 개선해 사업계획을 다시 수립했다. 이후 지난 5월 충청남도에 공모를 신청, 국토교통부의 실무위원회 및 특별위원회를 거쳐 올해 최종 선정됐다.

합덕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따르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상 3층 연면적 960㎡(약 290평) 규모인 다함께 플랫폼 신축을 비롯해 △구 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한 문화·공감플램폼 조성(100억 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버그내 마을상회 리모델링 및 버그내 순례길 조성(44억 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안심골목길 조성 및 집수리 지원(8억 원) △기금 및 부처연계사업(45억 원) 등 총 사업비 197억 원을 투입한다.

합덕읍도시재생주민협의체 이기영·이용기 공동 추진위원장은 “합덕에서 많은 예산이 확보된 것은 전례에 없었던 일이라 더욱 기쁘다”며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발판이 되어 합덕읍이 옛날처럼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합덕읍민들께서도 합덕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정음 합덕읍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주민들이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사업이 시행되는데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합덕읍 운산리는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시장이 침체된 상황”이라며 “시장이 예전과 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조합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