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당진 역시 매주 신규 확진자가 두 배씩 뛰는 이른바 ‘더블링(Doubling)’ 현상이 타나나고 있다. 지난 18일 215명이었던 일일 확진자 수는 일주일 후인 25일에는 410명으로 급증했다. 정부는 확진자 급증이 단기적으로 위험하나 장기적으로는 방역 안정화와 일상회복에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당진은 지난 20일과 21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였으나 다음 날인 22일 375명으로 늘면서 23일에는 440명, 24일에는 423명, 25일에는 410명으로 400명대까지 확진자 수가 폭증했다. 인근 서산시 역시 지난 23일 역대 최다 코로나19 확진자인 553명이 발생하며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당진 코로나19 검사 장소는?
당진지역의 선별진료소는 △당진종합병원 △당진시청 △고대종합운동장 세 곳이 운영되고 있다.
당진종합병원은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때문에 오후5시까지는 가야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토요일은 오전 8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운영되며 일요일은 휴무다. 응급상황 시 24시간 가능하지만 약 20만 원의 검사 비용이 발생한다.
당진시청 앞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오후 4시40분에 마친다. 주말과 공휴일은 평일보다 1시간 이른 오후 3시40분까지 운영된다.
당진종합병원과 당진시청 선별진료소에서는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와 PCR검사 두 가지를 받을 수 있다. 밀접 접촉자로 검사 안내를 받았거나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을 경우, 60세 이상 고령층은 바로 PCR 검사가 가능하다. 하지만 그 외에는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트)를 거쳐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내에 지급하는 자가진단키트는 무료며, 검사도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한편 고대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신속항원검사만 가능하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주말을 포함한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3시40분까지 운영된다. 고대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역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곳에서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면 당진종합병원 및 당진시청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거쳐야 확진 판정을 받을 수 있다.
동네 병·의원과 편의점
이외에도 동네 병·의원에서도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난 24일 기준으로 현재 16곳의 병·의원이 신속항원 검사가 가능한 곳으로 지정돼 있으며 검사 시 5000~6000원의 진료비가 발생한다. 지정병원은 △가나다소아청소년과의원 △누가의원 △당진민의원 △석문회복기요양병원 △신세계마취통증의학과의원 △신평하나의원 △우니아이소아청소년과의원 △진소아청소년과의원 △코아이비인후과의원 △푸른내과의원 △한사랑의원 △현대내과의원 △홍익외과의원 등이다. 신속항원검사 및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은 계속 추가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이외에도 약국과 편의점에서 자가진단키트를 구매해 스스로 신속항원검사를 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구매할 수 없으며 키트는 1개당 6000원의 가격으로 1인당 최대 5개씩 구매가능하다.
한편 현재 운영 중인 약국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에서 병원·약국→약국찾기로 지역을 검색해 눌러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과 ‘똑닥’ 등을 사용해 알아볼 수 있다. 편의점은 △GS25 △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스토리웨이 △씨스페이스에서 자가진단키트를 판매한다. 편의점 내 자가지단키트 재고를 확인하고 싶다면 CU의 경우 ‘포켓CU’, GS25의 경우 ‘우리동네 딜리버리’, 세븐일레븐은 ‘세븐일레븐’의 어플을 설치한 뒤 상품찾기를 선택하면 된다.
인후통·기침·가래 증상 많아
지난 24일 4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증상 중 인후통과 기침, 가래, 발열, 오한 등 증상이 많았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증상이 약하지만 목이 붓고 기침과 가래가 많이 나온다고 알려져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일반관리군과 집중관리군으로 나눠 재택치료가 진행된다. 집중관리군은 60대 이상 혹은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자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자체에서 판단하는 환자다. 그 외에는 일반관리군에 속한다.
집중관리군은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지정받아 24시간 관리를 받고 의료진으로부터 1일 2회 유선으로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다. 반면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되 필요시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재택치료자 처방 본인부담금 무료
만약 확진자가 전화상담을 통해 약을 처방받고자 하면 동거가족 등 공동격리자와 지인이 대리 수령을 할 수 있다. 만약 대리 처방을 받을 수 없으면 지자체의 재택치료단이 대신 수령해 확진자에게 전달한다. 재택치료자 약 처방에 대한 본인부담금은 없다. 약품비 및 약국의 조제료 관련 비용 모두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정부예산(격리입원치료비)으로 지원된다.
재택치료자가 대면진료를 필요로 하면 단기외래진료센터에서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 당진에는 단기외래진료센터가 없고 인근 천안(천안의료원)과 공주(공주의료원), 아산(꿈크는아이병원)에 있다. 단기외래진료센터에서 대면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예약 후 방문해야 하며, 도보와 개인차량(본인 운전 가능) 또는 방역택시를 활용해야 한다. 재택치료자 중에서도 병원 입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당진시보건소 혹은 재택추진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현재 확진자 급증으로 당진시보건소와 연결이 어려운 가운데, 의료상담의 경우 코로나19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으로, 행정 관련 상담은 당진시 재택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코로나19 행정 관련 상담은 24시간 운영된다. 주간은 350-4761~7, 야간은 010-7273(7387)-6656 혹은 010-2974(7299)-7755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