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한보철강 매각주간사로 밝힌 미국 유수의 투자은행이 리만브라더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자산관리공사의 한 관계자는 한보철강 매각주간사로 선정된 투자은행이 리만브라더스라고 밝히고 선정과정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를 유보했다.

리만브라더스(Lehman Brothers)사는 뉴욕 맨해튼 세계금융센터 빌딩에 본부를 두고 런던과 도쿄 등에 지역본부를 갖고 있는 세계적인 투자은행이다. 1850년 설립된 이래 금융서비스와 무역 등에서 세계적인 평판을 얻었다.

지난 1970년대 세계적인 투자은행으로 명성을 떨쳤으나 1984년 은행분야와 증권분야간의 불화로 조직이 분열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그룹에 팔린 이래 수차례의 개명을 거쳐 결국 지난 1994년 5월 재차 분리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현재 매년 5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특히 채무보증이나 담보부 채권 인수 등에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한국에는 대기업들의 투자분석을 담당하면서 금융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최근 조흥은행과 하나은행의 부실채권 및 자산을 인수하면서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