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읍내 일원이 수도관 파열로 또 수돗물이 끊겨 주민들이 무더위에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읍내의 상수도관 파손 사고는 두달전인 지난 6월에도 발생한 바 있다.

당진군에 따르면 지난 8월1일 오전 8시경 당진읍 성모병원앞 부근에 매설된 직경 300mm짜리 수도관이 폭우로 침하된 지반에 눌려 파손되었다는 것.

군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수돗물 공급을 중단하고 보수공사에 들어가 오후 6시경 물 공급을 재개했다.

이로 인해 당진읍내 상가를 비롯 1천8백여가구가 다섯시간 동안 수돗물을 이용하지 못해 무더위에 큰 고통을 겪어야 했으며 식당 등에서는 영업에 차질을 빚었다.

이같이 잦은 단수사태에 대해 주민들은 상수도관 사고에 대비한 사전 점검과 노후관 교체 등 근본적인 대책을 조속히 시행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올해 3천만원을 들여 누수탐사장비를 확보할 계획이며 탑동교에 대형 송수관을 추가로 설치, 사고시에도 비상급수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