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출향인 칼럼] 우리 신화와의 속깊은 만남을 위하여
…당진시 정미면 우산리. 전기도 전화도 없는 시골 마을이었다. 밤이면 온 세상이 깜깜하고 하늘에 별만 총총하던 가운데 산이나 들에 낯선 불빛이 나타나면 다들 그걸 도깨비불이라고 했다. 밤길을 가다 도깨비나 여우한테 홀려 길도 없는 곳을 헤매고 다녔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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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건 · '떠나 세상' · 최근 기사부터11 / 31쪽
2018.04.1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당진시 정미면 우산리. 전기도 전화도 없는 시골 마을이었다. 밤이면 온 세상이 깜깜하고 하늘에 별만 총총하던 가운데 산이나 들에 낯선 불빛이 나타나면 다들 그걸 도깨비불이라고 했다. 밤길을 가다 도깨비나 여우한테 홀려 길도 없는 곳을 헤매고 다녔다는 …
2018.04.06 · 문화·교육 · 한수미
… 싶으면 바다 옆에서, 추우면 따뜻한 곳으로, 혹은 공기가 좋은 곳으로 떠나고 싶을 때 언제든지 떠나 어떤 형태로든 내 몸 뉘일 수 있는 곳이 진정한 집의 의미죠.” “욕심 없어 행복해요” 한편 그가 소박하게 생활하고 욕심을 버리는 데는 10년 간 살…
2018.03.23 · 문화·교육 · 박경미
… 체험행사가 가득한 지역 축제로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면천진달래 민속축제 진달래 향기에 취하다 ■날짜: 4월 7~8일 ■장소: 면천읍성 일원 ■문의: 면천진달래민속축제 집행위원회 (360-8351~2) 면천진달래 민속축제는…
2018.03.09 · 산업·경제 · 김예나
…사라져갔다. 오래전 마을의 모습을 기억하는 주민들 역시 산업단지에 밀려 떠나갔거나 나이가 들어 하나 둘 세상을 뜨고 있다. 가곡리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에게 가곡리는 꿈에서나 다시 갈 수 있는 추억으로 남았다. 염전에서 일하던 마을 청년들 석문방조제가 …
2018.01.24 · 문화·교육 · 한수미
… 막걸리로 끼니를 때우고 잠을 청한다. 하지만 오는 3월이면 이 집마저 떠나야 한다. 앞날이 캄캄하기만 하다. 냉기 흐르는 집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빈 컵라면 용기부터 시작해 박카스 병까지 가득했다. 도저히 집이라고 할 수 없는 상태다. 한 사람 겨…
2018.01.1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느끼고 싶은 자연적 회귀 본능의 작용이 아닌가 생각된다. 나는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정착하며 여러 학연관계의 동문모임에 참여 한다. 하지만 특히 초등학교 동문모임이 있을 때는 꼭 참석해 동문을 위해 임원으로서 봉사 하며 모임이 의미 있고 즐거운 모임…
2018.01.11 · 지역사회 · 임아연
… 오른쪽 길 양 갈래 길목에서 남과 나는 갈 길이 달랐지요 그렇게 님은 떠나시고 나 홀로 외로이 서 있네요 - 님 떠나신 길 마음의 빗장을 단단히 걸어 잠그고 70년을 살았다. “못해요.” “몰라요.” “할 수 없어요.” 지난 세월 동안 인생을 채운 …
2017.12.22 · 문화·교육 · 한수미
…고 친구였던 할아버지였다. 하지만 지난 9월 28일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한 평생 함께 할 것만 같았는데 생각보다 빠른 이별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여전히 할아버지가 곳곳에 남아 있다. 면사무소를 가도, 농협에 가도 진희 양을 보고 사람…
2017.11.25 · 인물·동정 · 임아연
…은 딸을 자신이 낳은 딸처럼 정성을 다해 길렀다. 오래 전 아들은 먼저 세상을 떠났고, 이기정 할머니의 빈소는 할머니가 키운 딸과 조카들, 마을 주민들이 상주로 자리를 지켰다. 한편 이기정 할머니가 당진에 생존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당진시 여성가…
2017.10.21 · 인물·동정 · 김예나
…유림회관 오셨을 때 ‘꼭 다시 올테니까 기다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세상을 떠나 무척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10년 넘게 故 장남순 전 전교와 인연을 맺어온 이재극 유림회관 사무국장 역시 “유림생활을 하시기 전부터 알고 지냈다”면서 “훌륭하신 분이…
2017.10.1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믹스등반은 실로 오랜만인지라 최선을 다하였다. 지난달 4일 이탈리아를 떠나 프랑스 샤모니로 이동하여 샬레(한국식 펜션)를 잡고 꾸르마에르 마르브레(3800m)와 프리제르 및 브레방 등을 등반하며 북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9월 8일 결전의 날이 왔…
2017.10.13 · 정책·행정 · 당진시대
…회의원이나 자치단체 장으로 선출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어릴 적 지역을 떠나 수도권에 정착한 사람들, 소위 서울 가서 출세한 사람들이 고향에 돌아와 정치대표자로 선택받는 것이 21세기 대한민국 지방정치 문화이다. 소위 지역감정에 기반한 3김 정치시대가…
2017.10.1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돼 소중한 시간이었다. 당진어린이기자단과 함께 버그내 순례길 탐방 함께 떠나보자. 원당초 5학년 김도원 합덕시장과 합덕성당물고기이정표 따라 합덕시장으로 솔뫼성지를 나와 목적지인 합덕시장까지 도착하는데 긴 시간이 걸렸다. 뜨거운 햇볕 사이로 노랗게 물들…
2017.09.25 · 문화·교육 · 김예나
…분이 좋다”고 말했다. 여러 일로 바쁘기도 할 법하지만 책은 그의 손을 떠나지 않는다. 원 대표는 수필이나 에세이 등을 많이 읽는 편이다. 중간에 읽는 흐름이 끊겨도 잘 읽히는 이유로 수필과 에세이를 선호한다고. 원 대표가 당진시대 독자들에게 소개할 …
2017.08.26 · 문화·교육 · 김예나
… 좋은 조건인 당진으로 이사 왔다. “병법에 ‘사나이 꿈을 품고 고향을 떠나 배워서 대성치 못하면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으리. 백골 묻은 곳 어디 고향 뿐이랴. 인생 가는 곳마다 청산이거늘’이라는 글이 있어요. 저도 고향을 떠나 당진을 찾을 때 굳은 각…
2017.08.21 · 환경·안전 · 당진시대
… 오늘도 고단하다. 남들이 뭐라 하건 난 나로서 살리라 했다. ‘절대로 세상의 통념과 잣대로 내 삶을 가늠하지 않으리라’고도 했다. 나는 그저 ‘세상’이라고 하는 간판이 붙은 여인숙에 잠시 머물다 곧 떠나가야 할 손님일 뿐이니 할 수만 있다면 내 여관…
2017.08.21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이 결국 대덕산에 한줌의 흙으로 영면하셨다. 한 삽의 흙을 덮고 장지를 떠나 올 때는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아 몇 번이나 뒤돌아보며 눈시울을 붉혔는지 모른다. 사람이라면 다 가야 하는 그 마지막 길에서 누군가를 그리워하지도, 염려하지도 않은 채 그냥 돌…
2017.07.2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꿈꾼 이우왕자는 8월 6일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폭으로 서른넷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됐고, 며칠 후인 1945년 8월 15일 조선의 광복을 맞은 날, 조국에서 장례식이 치러진다. 조선의 자존심 지킨 왕자 이우 이우 왕자는 고종의 손자이자 의친왕의 아…
2017.07.28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책으로 또 다른 세상을 경험 지금은 채운동에 살고 있지만 신평면 초대리 출신인 이상자 씨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 이 씨는 지역 노인들을 위한 문해교육 봉사를 비롯해 시낭송과 파워디렉터(영상 편집), 캘리그라피를 배우며, 새마을문고 독서모임에서도 …
2017.06.24 · 문화·교육 · 한수미
나이 21살. 어린 나이에 고향인 베트남을 떠나 당진 땅을 밟았다. 언어도 모르고 문화도 낯설었다. 그래도 남편 하나만 믿고 생활을 시작했고 딸 미현이를 낳았다. 하지만 2013년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 남겨진 것도 없었다. 오로지 그와 딸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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