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29 · 지역사회 · 우현선
신평면 한정리에 홀로 사는 황권례 할머니의 겨울나기 “자식도, 땅도 있지만 사는 게 적적해”
…로 들어갔다. 할머니 방에는 연기 냄새가 가득했다. 장판과 벽지 곳곳에 검게 그을린 자극이 눈에 띄었다. 화재라도 나면 속수무책일 게 역력했다. “구들장이 오래 돼서 그래, 불을 때도 소용없어. 냉골이야, 냉골. 아이고, 불 지피면 난리도 아니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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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건 · '검게 그을린' · 2008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2008.12.29 · 지역사회 · 우현선
…로 들어갔다. 할머니 방에는 연기 냄새가 가득했다. 장판과 벽지 곳곳에 검게 그을린 자극이 눈에 띄었다. 화재라도 나면 속수무책일 게 역력했다. “구들장이 오래 돼서 그래, 불을 때도 소용없어. 냉골이야, 냉골. 아이고, 불 지피면 난리도 아니여.” …
2008.09.01 · 산업·경제 · 우현선
… 손길이 알뜰하다. 밀짚모자에 반쯤 가려진 얼굴은 한눈에 보아도 햇볕에 검게 그을린 영락없는 농부다. 농사일이 몸에 익숙해져가는 요즘이지만 그는 매번 새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는 곡식들을 볼 때마다 생명이라는 신비에 감탄한다. 어김없이 정성을 들인 만큼…

2008.07.28 · 지역사회 · 우현선
…수는 소금밭에서 하얗게 모습을 드러낸 소금을 모으고 있었다. 가을햇볕에 검게 그을린 소금장수의 어깨위로, 허리만큼 쌓인 소금더미 위로 내려앉은 저녁노을이 참 따뜻하다. “렌즈를 통해 세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순간, 그 순간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어…
2008.06.02 · 정책·행정 · 우현선
… 것이다. “영남호는 아마도 내 마지막 배일 겁니다.” 소금끼와 햇빛에 검게 그을린 그의 미소가 해질녘 바다만큼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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