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기고] 소리 없는 수다
축 처진 꼴이 안쓰럽다. 죄지은 사람이 목덜미를 잡혀 끌려가는 것처럼 의지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뜨거운 맛을 봐야 정신 차리겠냐는 협박은 진짜 무서운 거였다. 팔팔 끓는 냄비에서 꺼낸 부직포 행주는 벌건 얼굴로 기가 팍 죽어있었다. 뻣뻣하게 말라서…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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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건 · '기고' · 지역사회 · 2018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2018.10.1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축 처진 꼴이 안쓰럽다. 죄지은 사람이 목덜미를 잡혀 끌려가는 것처럼 의지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뜨거운 맛을 봐야 정신 차리겠냐는 협박은 진짜 무서운 거였다. 팔팔 끓는 냄비에서 꺼낸 부직포 행주는 벌건 얼굴로 기가 팍 죽어있었다. 뻣뻣하게 말라서…
2018.09.02 · 지역사회 · 임아연
…한편 시민기자들이 운영하는 지면이 올해는 없어서 아쉽다. 외부 칼럼이나 기고는 때때로 지면을 채우기 위한 느낌도 드는데, 필진 섭외 등에 더 신경써주길 바란다. 권중원 “객관성 잃지 말고 균형적으로” 처음 베를리너판으로 바뀌고 난 뒤에는 매우 신선한 …
2018.06.1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6.25전쟁이 발발하자 스물 두 살에 나이에 그리운 가족들을 뒤로하고 저는 갑작스레 참전했습니다. 떠나는 사람도 울고 보내는 사람도 울며 밤낮으로 울음으로 세월을 보냈던 그 때, 참전용사들은 언제 전사할 지, 언제 상이군인이 될지 모르는 세월을 보냈습…
2018.06.0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6월은 눈부시게 푸르른 녹음을 우리에게 안겨주기 위해 독립․호국․민주정의 앞에 자신과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내어주신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보훈의 달이다. 매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국민의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고,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2018.03.0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아이가 아플 때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든지 믿고 치료를 맡길 수 있는 병원이 가까운 곳에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자녀를 둔 부모 모두 같을 것이다. 지난달 9일 당진에서는 한 학부모 단체가 소아․청소년 전문 응급의료병원 건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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