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8.16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엄마 걱정 - 기형도
엄마 걱정 열무 삽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 안 오시네, 배추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금간 창 틈으로 고요히 빗소리 빈방에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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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 · '엄마 걱정' · 정책·행정 · 1999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1999.08.16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엄마 걱정 열무 삽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 안 오시네, 배추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금간 창 틈으로 고요히 빗소리 빈방에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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