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기고] 보고 싶은 나의 아들들
…적 기억은 동생에게 항상 밥물을 받아 사카린을 타서 먹였던 기억뿐이다. 지금 생각하면 우리 부모님은 부모로서 책임감이 없었던 것 같다. 자식에 대한 애정도 없이 낳아 놓고 저절로 컸던 것 같다. 동생들과 깜깜한 밤에 등잔 호롱에 기름이 떨어져 기름을 …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17건 · '지금 나무' · 2019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2019.11.0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적 기억은 동생에게 항상 밥물을 받아 사카린을 타서 먹였던 기억뿐이다. 지금 생각하면 우리 부모님은 부모로서 책임감이 없었던 것 같다. 자식에 대한 애정도 없이 낳아 놓고 저절로 컸던 것 같다. 동생들과 깜깜한 밤에 등잔 호롱에 기름이 떨어져 기름을 …
2019.10.25 · 문화·교육 · 임아연
해를 거듭할수록 나이테를 더하는 나무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멋이 깊어지는 나무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 어지러운 세상에서 ‘나무’가 주는 깨달음. 나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이자, 무성한 잎사귀를 다 떨구고 결국 거름이 되는 것이다. 나無(없을 무), 나…
2019.10.11 · 문화·교육 · 한수미
…. 또 법화경까지 김용세 대표로부터 받아 하나씩 따라 쓰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그의 오랜 습관이다. “아파하던 저에게 친구가 이 책들을 따라 써 보라며 줬어요. 그렇게 사경하다 보니 아픔과 고통, 괴로움이 잊히더라고요. 큰 힘이 됐…
2019.10.07 · 산업·경제 · 한수미
…센터에 핑크뮬리 그라스가 가득 피었다. 핑크뮬리는 9월부터 11월까지인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다. 곧게 선 마디 끝에 실처럼 가느다란 분홍색 잎들이 달려 있어, 멀리서 보면 분홍빛 물결이 넘실거리는 것처럼 보인다. 최근 전국 곳곳에 유명 핑크뮬리 …

2019.09.06 · 문화·교육 · 김예나
…면 송산1리 마을 안쪽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가다 보면 깔끔하게 정리된 나무 담장을 만날 수 있다. 담장을 지나 집에 들어서면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나무가 정겹게 방문자를 맞이한다. 이어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고추, 토마토의 모습과 함께, 포도나무 그늘…
2019.08.30 · 산업·경제 · 김예나
…도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상욱 씨는 ”드론을 조종할 때 전깃줄이나 나무에 부딪치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긴장돼 힘들다“고 전했다. 앞으로 해나루방제단은 수도작 방제를 넘어 생강, 배추, 마을 등 노지작물과 가축방역까지 방제 범위를 확대하고 회…
2019.08.24 · 지역사회 · 윤찬식
…의 봉사자로 시작했지만, 창단 6년 만에 단원들이 5~6배 가량 증가해 지금은 105가족 346명이 활동하고 있다. 창단부터 제3기가 활동을 끝낸 지난해까지 누적 봉사시간만 해도 2만 시간이 넘는다. 환경정화부터 나눔활동까지 거의 매달 가족들과 함께 …
2019.08.19 · 환경·안전 · 당진시대
…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지멘스의 정신처럼 페르만 굴투라의 핵심은 사람과 나무, 동물이 공존하며 ‘다 같이 사는 데 있다’고 확신했다. 이때부터 그는 사람이 모이는 박물관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에게 유기농업을 가르치고 함께 농사짓기를 호소했다. 도시농업과 …
2019.08.10 · 환경·안전 · 당진시대
… 유기농업이 아니죠. 전혀 쓰지 않아요. 대신 병충해는 벌레가 싫어하는 나무를 곳곳에 심어 해결합니다.” 순간 지나치게 화학비료와 농약에 의존하는 한국의 농업 현실과 대비됐다. - 생산된 작물은 어떻게 판매하나요? 질문하자마자 그가 농장 안쪽을 가리켰…
2019.07.02 · 환경·안전 · 당진시대
…실덩실 춤을 추는 신명나는 시간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부모와 함께 나무그늘아래에서 그림책 속으로 빠져드는 시간이 얼마나 행복한지는 아이들의 표정에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생태교육은 유아교육기관에서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사회, 즉 가정에서…
2019.05.24 · 지역사회 · 한수미
…해야만 했다. 박 씨는 “쥐는 물론 벌레며 버려진 쓰레기, 썩은 음식, 나무껍질, 풀 그 모든 것이 우리에겐 음식이었다”고 말했다. 김미선 씨의 생활도 마찬가지였다. 쓰레기장을 ‘달러상점’이라고 불렀다. 버려진 깡통조차 그들에겐 백화점의 물건과 같았기…
2019.05.10 · 문화·교육 · 한수미
…각보다 꽤 높다. 내가 유동국민학교(현재 아미미술관)를 졸업했을 당시와 지금 성북2리는 큰 변화가 없다. 나는 3년 전 집을 새롭게 지었다. 타지에서 나가서 살고 있는 자녀들이 내가 없더라도 언제나 고향에 와서 쉬고 놀 수 있도록 집을 지었다. 혼자 …
2019.05.10 · 문화·교육 · 한수미
… 시골마을 면천에 싱그러운 바람이 불고 있다. 아미산과 영탑사, 면천은행나무 등 자연과 역사적 자원이 많은 면천이지만 그동안 크게 관심 받지 못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최근 면천에는 오랜 옛 건물을 리모델링한 문화공간들이 하나씩 들어서면서 사람들의 발걸…

2019.04.19 · 지역사회 · 김예나
…겠는가. 부처님께서 탄생하신 사월. 룸비니 동산에서 태어나실 때 주변의 나무들이 꽃잎을 휘날려 꽃비를 내려 장엄했다고 하는데 지금 내 앞에 있는 벚나무들이 바람에 자신의 몸을 맡겨 꽃비를 내려주니 황홀하기 그지없다. 부처님오신날 사월초파일 꽃비가 내리…
2019.03.29 · 산업·경제 · 한수미
… 일본으로 건너갔다. 탄광은 어둡고 축축했다. 그곳에서 탄광을 지탱하는 나무 기둥을 교체하는 일을 했다. 2년 남짓 일했을까. 미군이 그가 일하는 곳에 원자폭탄을 투하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당장 떠나야겠다는 생각에 한국과 일본을 오가던 소금배에 몸을 …
2019.02.28 · 문화·교육 · 박경미
“오로지 나무만 보고 당진에 왔죠”청양 출신의 이한수 목공예가의 인생은 오롯이 나무와 함께 해왔다. 아버지를 일찍 여인 이 작가는 나무로 집을 짓는 대목장인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할아버지에게 직접 일을 배우진 않았지만 나무, 조각, 공예와 가까이 …
2019.01.18 · 문화·교육 · 박경미
…다.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함께 지나온 제재소는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거쳐 지금은 아들이 운영하고 있다. 세월의 흐름으로 과거 나무를 켜던 제재소에서 현재는 건축자재 도소매 전문점으로 업종의 폭이 넓어졌지만 과거 나무를 켜던 제재소 기계들은 그 자리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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